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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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업 형제 간증입니다. [1] (사도나다나엘 /2011.08.19)

2016.07.10 14:43

forever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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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장난1
98년 Worcester Academy로 전학가기 직전부터 Worcester Academy 고등학교시절 일어났던
여러가지 영적인 일들을 다시한번 기억해본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이해하기도 힘든 못된 귀신들의 장난에 우리 친구들 모두가 휘둘리던 때였다
그때는 물론 그게 귀신인지도 몰랐지만.. ㅋ
98년 6월초 Hebron Academy의 졸업식이었다.
사람들은 졸업식참석 준비하느라고 샤워하고 옷입고 젤을 바르며 내방을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나는 조금만 더 있다가 일어나겠다고 침대에 누워있었다.물론 자고 있는 것은 아니였다.
내 방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누가있었는지 다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환상이라고 해야할지 뭔지 모르겠는데 완전 거대한 구렁이가 침대 밑에서부터 입을 쫘악 벌리고
나를 다리부터 삼키는 것이다.
너무 놀라고 두려워서 전혀 움직일수가 없었는데 환상인지 실제 인지 몰라도 이 끔찍한 일이 진행 되는 동안에도
옆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고 대화소리도 다 들렸다.
한창 정신이 있는 채로 가위같은것에 눌려있다가 일어났다. 도대체 그것이 뭐였는지 단순히 헛것을 본건지 분간이 안갔다 .
그후 Worcester Academy로 전학을 갔다.
Worcester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던 친구 녀석중 Matthew Lockwood란 녀석이 있었다.
한창 이녀석 집에 주말마다 놀러가서 애들이랑 파티하던 때였는데 하루는 켈리가 ‘위지보드’를 하자고 들고왔다.
(위지보드 – 미국판 분신사바, 영화 엑소시스트에서 소녀가 이거하다가 귀신들림
그런데 이딴것을 미국에서는 보드게임으로 분류해서 판매중 ㅠㅠ)
나는 기분도 나쁘고 왠지 재수없어서 절대 하지 말자고 했다. 그런데 켈리가 끝까지 하자고 우기는 바람에
애들다 그걸 시작했다. 재미있게 한다고 집에 불을 다 끄고 촛불들을 왕창 켜놓고
또 거실에 미닫이로된 아주 큰 유리문 옆에서 거기로 들어오는 달빛을 보드에 비추며 위지보드를 시작했다.
저기 집앞 마당에 길가에 세워져있는 조그만한 가로등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든 불을 껐고
집안에 있는 불이라고는 촛불들과 유리문으로 들어오는 달빛밖에 없었다.
정말 세팅도 이상하고 재수없어서 나는 절대 안껴들겠다고 말하고 딴짓을 하고 있었다.
옆에서 애들은 막 하면서 그 초대한 영의 이름을 물어보고 자기네들 뭐 이런저런거 궁금한것들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진짜 된다고 막 놀라면서 소리치고 난리 치고 호들갑 떨길래 나는 애들한테 제발 정신좀 차리고 헛소리좀 하지말고
이제 그거 그만하라고 막 다그쳤다.
보드위에 움직이는 그 판은 영이 움직이는게 아니고 그냥 니네가 손으로 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거니까
제발 이제 그만하고 딴거 하자고 막 나무랬다.
그러자 애들이 나한테 너는 뭐 물어볼꺼 없나고 물어보길래 나는 그 미국친구들 누구에게도 말한적 없는
내 실제 고향 (부산)이 어디인지 한번 그 영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거기있던 친구들이 다 나를 한국 서울에서 온줄알지 누구도 내 고향이 부산이란 곳인줄은 그들이 알길이 없었기 때문에
얘네가 장난치는게 이게 다 드러나겠구나 생각하면서 그냥 장난으로 던졌던 질문인데
걔네가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 거다.
‘Pusan’이 어디야?? 너 거기서 태어났어??
정말 갑자기 소름이 온몸에 쫙 끼쳤다.
아…. 이거 소문으로만 듣다가 이거 정말이구나..라는생각에 완전두려움반 호기심반을 나도 거기 합류하게 되었다.
또 궁금한 우리들의 대학이 어떻게 될지 어디로 갈지 물어봤다.
나에게는 Trinity College라는 곳으로 간다고 하길래 저학교 뭐냐고 하면서
그 당시에는 처음들어보는 학교고 그냥 웃어넘겼다.
이 외에도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하다가 켈리가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했는지
그 영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니가 지금 이집에 있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냐?’라고 물어봤다.
우리 모두는 이 질문에 침묵과 호기심으로 그 영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영은 이렇게 스펠을 썼다.
‘y-e-s f-e-l-l-a- …… z’ (증명할수있어 얘들아 -역)
이렇게 스펠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소리지르며 점점 흥분하고 있었었는데
마지막 글자 Z가 지목되는 그 순간과 동시에 우리가 켜놨던 촛불이 한꺼번에 다 꺼졌다.
그리고 유일하게 켜져있던 불인 집앞에 가로등도 같이 꺼졌다.
눈앞에서 모든불이 꺼지고 유리문으로 들어오는 달빛 만이
꺼진 촛불의 연기들을 비추는 이 믿기 힘든 장면이 마지막 스펠인 Z자를 그 영이 가리키자 마자
이 모든일이 한꺼번에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는 경악했다.
우리 모두는 공포의 비명을 미친듯이 질렀다.너무 무서웠다 솔직히 너무 무서웠다
우리 다 너무 무서워서불을 다키고 이거 없었던 일로 하자면서 그냥 다 정리를 해버렸다.
너무 무서워서 누구도 그일에 대해서 말을 꺼낼수가 없었다.
그 당시 우리들 사이에서 이 사건은 그저 설명할수없고 이해할수조차 없는
단순히 애써 기억하기 싫고 인정하기 싫은 그런 주말이었다.
하지만 그게 우리에게 일어날 일의 시작에 불과한것인 줄은 우리중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귀신장난2
문제의 그 ‘위지보드’ 사건이후 계속해서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그 사건의 배경이었던 Matt 녀석의 집은 이상한 일들의 주 무대였다.
‘위지’ 사건 후 어느 주말에 맷의 집에서 파티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대학생녀석이 찾아왔다.
그 당시 우리학교에 공부 진짜 잘하는 어떤 중국계 여자애의 남자친구였는데
생긴게 딱 히피의 결정체처럼 생겼었다.
완전 누더기 같은 이상한 히피 옷차림에 이상한 뉴에이지적인 목걸이, 팔찌등
상당히 누덕스러운 악세사리들 주렁주렁 하고는 머리는 깎아본적이 없는지
거의 허리까지 늘어뜨리고선 안경을 낀 녀석이였는데 그 당시 걔를 딱 처음보고 떠오르는 이미지는
반 장난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였다.
내가 애들에게 장난으로 야 쟤 완전 예수랑 똑같이 생겼다 라고 막 놀려댔었다.
(그 당시 ‘예수’는 나에게 ‘인생의 패배자’라는 경멸과 놀림의 대상)
그 당시 아주 못된 심성의 나로써는 정말 이유없이 띠겁게 느껴지는 녀석이었다.
그놈이 대마초를 들고와서는 애들을 데리고 돌아가면서 막 피우기 시작했다.
Matt 이녀석이 갑자기 한모금 빨더니 갑자기 돌처럼 굳어지며 쓰러지는 것 아닌가
쓰러진 맷을 깨웠다. 흔들고 소리쳐보고 따귀를 때리고 정신차리라고 계속 그래도
맷은 전혀 정신을 못차렸다.
애들이 맷한테 말걸고 소리치고 해도 전혀 못 알아듣는 인사불성 상태였다.
이 황당한 상황중에 대학생 히피녀석은 실실 웃고 있는게 아닌가..
우리로써는 전혀 맷이 갑자기 왜그런지도 모르고 또 맷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난감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히피녀석이 맷에게 가더니 말을 걸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우리가 그렇게 따귀도 때리고 정신차리라고 말을 걸고 소리를 쳐도
정신 못차리고 알아듣지도 못하던 녀석이 눈도 안뜬채로 그 히피녀석의 말에 대답하기시작했다.
걔가 말하는거 하나하나를 알아듣고 막 거기에 대답하는 것이었다.
다들 신기해서 다 잠잠하게 이 대화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내가 듣다 보니까
대화내용이 정말 소름끼치고 왠지 재수없는 내용인걸 알게됐다.
자꾸 그 히피놈이 맷에게 자꾸 이상한 걸 시키는거다.
예를 들면 맷은 눈을 감고 정신을 못차리는 상태였는데도 그 히피놈이 맷에게
‘지금 니가 어떤 방안에 갇혀있지? 무슨 무슨 문들이 보이지 않냐?그 문을 열어봐라
무서워하지 말고 그 문으로 들어가라 거기 들어가니까 뭐가 보이니?
완전한 평안이 보이지 않아? 꽃들이 보이지?계속 따라 걸어봐’
이런 식으로 맷에게 이야기하면 맷은 일일이 다 그 질문들에 대답을 하고
히피놈이 시키는 그대로 다 한다고 대답하는게 내가 볼때는 왠지 이걸 막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친구들한테 맷을 어디다가 옮겨놓으라고 말한뒤 그 히피놈에게 화를 냈다.
너 지금 뭐하는 짓이냐? 대체 내 친구에게 무슨 짓을 하는거냐?
내가 좀 심하게 대하면서 싸우려고 화를 막 냈더니 이놈이 글세 재수없게 실실 웃으면서 집에서 나갔다.
다시 거실로 와보니 맷이 깨어난채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소파이에서 덜덜 떨고있었다.
내가 괜찬냐?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냐? 라고 물었더니
맷이 말도 안돼는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저기 부엌에 어떤 사람이 서있다는거다 어떤 미국에서 조금은 유명한 사람이라고
그사람이 저기 서있다고 하는데 거기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미친소리하지 말고 좀 진정하라고 이야기했다.
왠지 기분이 완전 찜찜하고 불안했다. 있지도 않은 사람이 저기 서있다고 하질 않나
그냥 다른 친구들이랑 야 그냥 다 자야겠다고 맷이 좀 미쳤다고 이러고 그냥 넘겼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것은 맷이 이야기한 그사람이
그 다음주 월요일날 뉴스에 자살했다고 보도 되었다.
(지금 정확히 누군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이 뉴스를 보는 순간 정말 기분이 야릇해졌다.
논리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모든게 이해할 수없었다.
대체 우리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막 이상하고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맷이 그때 자기 부얶에 서 있다고 이야기한 그 사람이
자살했다고 바로 뉴스로 보도되니 참 어떻게 받아들어야 할지 너무나 헷 갈렸다.
갑자기 맷이 좀 무서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떻게든 맷과 맷네 친구들과는 이제 거리를 좀 두고
어울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주말 이후로 계속 맷이 다크써클이 완전 심해지고 학교에서 만나면
덜덜 떨면서 알아들을수 없는 이야기들을 나에게 하기 시작했다.
뭐 잘때 자기 말고 자기집에 누가 있다는 둥 와서 밤에 커튼을 막 뜯으면서 자기를 협박한다는 둥
낮에 혼자있을때 막 집에 나타나서 자기를 괴롭힌다는 둥
빔만 되면 찾아와서 자기집에 물건들을 던지고 난리를 친다는 둥
이런 종류의 이상한 이야기들을 다크써클 눈으로 주위를 두려워하면서
집에서 정말 무서워서 혼자 못있겠으니까 제발 자기네 집에서 자면 안돼냐고
나를 붙잡고 덜덜 떨면서 부탁하는데 이런 종류의 이상한 이야기들을 내게
이야기하는 맷이 내눈에는 그냥 미친것 처럼 보였다.
정말 나는 속으로 얘 정신병자가 되버렸나? 얘 게이인가?
사람이 정신병이란게 이렇게 걸리는건가? 별에별 이상한 생각을 다 하게 되었다.
나에게 맷은 자기의 말이 진짜라고 제발좀 믿어달라고 막 그랬었는데
마치 미국 영화들 보면 나올듯한 남의 일같던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니까
나도 막 정신이 이상해지고 암튼 말로 설명할수없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맷과 이야기를 할때 마다 내 마음이 읽히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하루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만난 맷에게 이렇게 대놓고 물어봤다.
너 내 마음이 읽히냐? 맷은 나도 잘모르겠어라고 했다.
이에 나는 장난으로 내 이메일 비밀번호를 내가 눈으로 너한테 말해줄테니까
한번 읽고 알아맞춰보라고 했다.
눈으로 정말 내 비밀번호는 뭐뭐다 라고 하면서 뚫어지게 맷의 눈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맷이 갑자기 내 이메일 비밀번호를 맞추는것이었다…
내가 반장난으로 한말이었는데 맷이 정말로 내 비밀번호를 맞추는걸 보고 너무 당황했었다.
야 내가 예전에 내 비밀번호 입력하는거 니가 봤었었지?그래서 아는거지?
라고 말했더니 그냥 지금 방금 알게됐다고 그러는 거였다.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내가 비밀번호를 바꾸었다.
그리고 다시 맷에게 말했다.
지금 비밀번호 바꿨다.내가 눈으로 말해줄테니까 다시한번 맞춰봐
다시 내가 눈으로 내 비밀번호를 말하면서 맷의 눈을 쳐다봤다.
그러자 맷은 비밀번호를 써내려갔다.
처음 쓴것은 비밀번호중에 마지막 자리 하나만 틀리게 썼다.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이건가? 하면서 바로 내가 바꾼 비밀번호를 또한번 정확하게 맞췄다.
정말 두렵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몰라서 당분간 나랑 얘기좀 하지 말자고 하면서
휙 일어나 나갔다.
속으로 너무나 엄청난 혼란이 나를 휩쓸었다…
나 스스로를 꼬집고 별짓을 다 했었다.
왜냐면 정말 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믿을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너무 두려웠다.
완전 무슨 영화도 아니고….
그냥 맷이란 놈 정말 뭔가 재수없는 놈이구나.
라고만 생각하면서
맷을 어떻게든 접촉안하려고 힘쓰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현실이 현실로 느껴지지 않았다.
이런 혼란중에서 귀신은 맷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귀신장난3

이런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는 우연히 ‘엑소시스트’라는 영화를 봤다
무삭제 판이었는데
한국에서 대충 소문은 들었었지만
이 영화의 무삭제판을 원어 그대로 보게된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 그 자체로 다가왔다
솔직히 공포영화를 무서워해서
살면서 그런거 아예 안보고
또 왠만하면 안보려고 노력하고 살았었었는데
그날 보게된 무삭제판 ‘엑소시스트’는
내게 너무나 큰 쇼크로 내 마음에 자리잡았다
그 영화에서 봤던 이미지들이랑
그 대사들을 머리속에서 지울수가 없었다
이 영화의 충격에서
또 한가지 가중되었던 충격은
그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내게 고백한
그녀의 낙태 사실이었다
이런 맷과 관련한 정신차릴수없는
모든 혼란과
영화를 통해 마음깊이 자리잡은 엄청난 두려움
또 이 낙태사실의 충격은
두려움, 죄책감, 좌절, 절망, 실망
이 모든 어두운 감정들의 모양으로
나를 치명적으로 옭아멨다
내 마음을 거의 그로기 상태로 몰고 갔었다
그 당시 어렸던 나에게는 이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엄청난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다
어느 정도로 큰 충격이였냐면
낮에도 혼자 화장실을 갈수없을 정도의 큰 충격이였다..
아침이나 낮에 샤워를 할때도
낙태된 아이가 나를 노려보는것 같고
영화의 장면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일부러 소리내고 노래부르면서 빨리 대충 끝내고
화장실도 이빠이 참다가 겨우 벌벌 떨면서 한번
딱 다녀올정도로
너무나 엄청난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이렇게 두려우에 사로잡혀 사는 중에
하루는 일본친구가 대마초를 한대 가져와서
같이 피우게 됐다
이후에 거울을 보니
내 눈동자중에서
흰자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고
눈이 동공만 빼고는 충혈되어서가 아닌
완전 그냥 새빨갛게 되어있었다
속으로
이게 뭔가 싶어서
그냥 많이 피곤한가 보다
빨리 숙제 끝내고 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숙제를 빨리 끝내고
출출한데 자기전에 대충 먹고 잘꺼 없나 싶어서
기숙사내에 애들 방들을 여기저기 돌아 다녔었었다
그중에 한 한국친구의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방에 허대와 성민규라는 한국친구 두명이
성경을 꺼내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광경을 본 나의 반응은
나 자신도 놀라 울기 시작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내가 갑자기 하나님에 대해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상스러운 저주를 퍼붓기 시작했다
새빨간 눈으로 그 친구들을 노려보면서 알아듣기도 힘든
저질 상욕을 하나님께 퍼붓기 시작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나는 절대 내 의지로 이것을 바란것이 아니였고
계획한것도 아니였는데
내안에 내가 아닌 다른 인격체가
내 몸을 사로잡아서
나를 대신해서
감히 하나님에 대고 저주를 퍼붓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두 친구들과 내몸에 대한 컨트롤을 잃은 나 자신은
너무나 놀라서 어떻게 할바를 알지 못했다
나는 속에서 울기 시작했다
왜냐면 정확히 물리적으로 나는
핏대를 세우며 하나님을 저주하기 시작했지만
내속에서는 이 이해못할 상황이 너무나 두려워서
겁에질린 어린아이 처럼 펑펑 울기 시작했다
내몸에 대한 주권이 왔다갔다 했는데
예를 들면
눈에 불을 키고 하나님을 그 두친구에게 저주하다가도
갑자기 울고있는 내가 나와서 울면서
그 두 친구들한테 ‘이거 나 아니야 절대 나 아니야’ 라고
말하다가 또 갑자기 저주를 퍼붓고
이렇게 마치 다중인격이 왔다갔다 하는것 처럼
치열하게 내안에서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 두 친구들도 처음엔 너무나 황당해서
나를보고 그냥 멍하게 서 있다가
이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왜냐면 내 몸을 통해서
정확히 나 자신이 그들에게 울면서 나왔다가
바로 또 다른 정체불명의 존재가
내 몸을 통해서 하나님을 분노 가운데 저주하는
두개의 모습이 계속 왔다갔다 하는
이 이해할수없는 상황이 점점 심해졌다
더 구체적으로 기억하자면
‘내’가 나를 통해 말할때는 울면서 친구들에게
‘야 나 무서워 도와줘 이거 뭐야’라고 이야기 하다가
마치 테잎을 듣고있다가 스톱버튼을 누르지 않고
되감기 버튼을 누를때 나는 소리처럼
‘위릭’하는 테잎 다시 감기는 듯한 소리와 함께
바로 다른 존재가 나와서 저주를 하고
또 테잎 감기는 것 처럼 내가 나와서 그들에게 호소하는
일이 계속 반복 되다가
나중에는 이상한 알아들을 수없는 언어로 막 말을 하기 시작했다
테잎이 플레이 버튼과 되감기 버튼을 동시에 누른것 처럼
아예 계속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인지 소리인지
아님 언어인지 분간이 안되는 정말 실제 존재하는 언어인지도
모르겠는 이상한 소리를 자꾸 입으로 내었다
그러니까 이모든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내게 강하게 귀신이 씌였었던 것이다
그 당시에도 그사실하나 만큼은 나와 내 친구들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그러던중
그 당황하던 두 친구가 갑자기 평안을 찾았다
그후 내안에 있는 귀신과 대화하기 시작하였다
그 대화 내용은 지금도 잘 이해가 안되는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하늘위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이었는데
하늘나라에 대한 것과
막 이상한 영적인 이야기들이 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치 어떤 사실관계에 대한 것이었는데
진리에 대한 대결을 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예수님을 만난 후에 알게된 사실은
그 당시 그 두친구에게 임하셨던 것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이었다)
성령님과 귀신과의 진리에 대한
대화가 얼마간 오고 간뒤
그 귀신은 결국
나를 멸망시키려고 내 몸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령께서는 내 친구를 통하여
그 귀신에게 말하기를
‘비록 지금은 이 아들이
하나님을 몰라서 이렇게 방황 가운데 있지만
그 어떠한 것도 이 아들을 내 사랑에서 끊을 수없다
나는 이 아들을 내 손으로 붙잡은 채로
이 아들을 한번도 놓은 적이 없다
비록 이 아들은 지금 나를 붙잡고 있지 않지만
나는 이 아들을 지금도 붙들고 있다
너의 어떠한 계획으로도
이 우주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것으로도
이 아들을 내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것이 증거다’
라고 말하시며
내 친구는 손을 내밀어서 내 팔목을 붙잡았다가
내팔을 붙잡은 그 손을 내팔에서 떼었다
그랬더니 내팔이 허공에 붙잡힌채로 떠있는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누구인지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내 팔목을 잡고 있었다
내 팔은 허공에 들려 있던 것이다
이와 동시에
알수없는 이 따듯함에
눈물이 샘솟으면서
내 배부터 무언가가 기형적으로
튀어나와서 가슴으로 쭉 올라오더니
내 입을 통해서
어떤 형광도 아니고 녹색도 아닌
또 연기도 뭔가 물질도 아닌
어떤 안개도 아니고 구름도 아닌것 같은것이
내 입을 통해서 확 공중으로 뿌려졌다
나는 펑펑 울었고
너무 지쳐서 그 방에서 쓰러져 잠들게 되었다
다음날 나는 학교를 갈수가 없었다
몸을 꿈쩍할 수 없었다
그저 그자리에 누운채로 계속있었다
어제밤 일어난 일에 대해서
그 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솔직히 우리 전부다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도 못했고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우리 조차도 믿지 못했다
딱 한가지 우리가 정확히 알수있었던 것은
내몸에 씌었던 귀신이 떠나갔다는
그 한가지 분명한 사실외에는
아무것도 우리는 이해하지 못했다
(나중에 05년에 예수님을 만나 믿기 시작했을때 알게 된것은
내 팔을 잡고 있으셨던 것은 예수님이셨다 ㅠㅠ)
귀신이 떠나가서 다 해결된줄 알았는데
한가지 없던 문제가 생겼다
그날 밤부터 잠이 들기만 하면
귀신들이 군대로 아주 떼로 몰려와서
나를 괴롭히기 시작하였다
그것들이 어떤 존재들인지 전혀 인식도 없는
나는 공포에 벌벌 떨며
잠을 들수가 없었다
왜냐면 잠만 들면 귀신들이 뗴거지로 몰려와서
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점점 다크써클은 더해갔고
잠자기 두려워 계속 버티다가 낮에라도 잠깐
잠들기만 하면
낮인데도 불구하고 귀신들이 떼로 몰려왔었다
잠을 잘수가 없었었다..
귀신장난4

이렇게 잠이 들때마다
이런 귀신들이 떼로 몰려와서
괴롭히니
너무 힘들어 살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며
내가 대체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답이 없었다
그 당시 한창 귀신 장난안에 놀아나고 있었던 나는
귀신의 존재목적에 충실하게(?) 반응한 결과로
예수를 적대하고 살았다
(귀신이 사람에 대해 가지고있는 유일한 목적은
그 사람이 도덕적으로 살건 안살건을 떠나고
그 사람이 종교가 있건 없건을 떠나고
그 사람이 성별, 국적, 핏줄, 학력, 속한 문화 등
모든걸 떠나서 어떻게 해서든 오직 예수만 못믿게 하는 것이다)
주변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대놓고 무시하고 바보 취급했다
더군다나
그 당시 한창 말콤엑스라는 인물에 매료되어서
이슬람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철저하게 율법적인 이슬람이
진정한 참 종교이구나 라는 귀신이 주는 착각에 빠져서
정말 눈꼽만한 성경지식이 주는 교만함에 스스로 속아서
성경은 사람이 자기 이익을 위해 조작한
‘오류투성이 잡서’라는 확고한 믿음과
교회와 예수를 믿는 다는 것들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비난하고 바보취급하고 핍박 해야한다는 사명에
투철하게 헌신하였던 시기였기에
잠 들때마다 귀신들에게
시달리는 일 때문에 예수쟁이들한테 도움을 받는 다는건
특히 교회에 가서 도움을 받는 다는건
내가 쪽팔려서라도 절대 안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잠을 못잔다는 사실이 워낙에 힘든 일이라
주변 교회 나가는 친구들이 내 사정을 알고
교회에 나오라고 할때마다
조금만 더 완고한척 하다가
못이기는 척 교회라도 가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짧은 기간 교회를 나가게 되었는데
교회에 나가서 예배때는
완전 냉소와 비난의 썩소와 온갖 잡스러운 마음으로
설교중이신 목사님을 대놓고 막 비판하고
교회사람들을 다 대놓고 무시하는
아주 멋진 짓을 하면서도
교회는 꼬박 꼬박 나오는 (잠 때문에 너무 힘드니까..)
나의 모순된 삶을 어떻게든 가려 보려는 비참한 기간이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다음과 같은 꿈을 꾼다 (99년도 Worcester에서 꾼 꿈)
“친구들과 길거리를 걷고있었다
길에서 파라솔을 펴고 점을 보는 할아버지가 나를 불렀다
내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다고 말해주겠다고 한다
내가 싫다고 했다
하지만 그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너 운명을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 점봐!!’
라고 언성을 점점 높여가면서 계속 나에게 말했고
나는 반항심 이빠이 꽉차서
계속 ‘내운명은 내가 만든다 점보기 싫다’고
몇번이나 띠껍게 그랬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점점 언성 높아지더니
점점 높아진 성질이 이젠 완전 극에 달하셨다
갑자기 할아버지가 눈을 뒤집고 씩씩거리면서
칼을 들고 나를 죽이려고 막 미친듯이 달려들었다
나랑 뒤섞여서 싸우고 난뒤 내가 겨우 칼을 뺐었다
그러니까
그 할아버지가 씩씩 거리면서
‘이걸로 끝난걸로 생각하지 마라
다시 돌아올꺼다’ 라 그러면서 어디론가 갔다
다음 장면은 바로 장소가 옮겨졌는데
내몸은 밤하늘에 떠있었다
그것도
보름달빛이 환하게 구름한점없는 밤하늘 이었는데
내 뒤에서는 보름달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하늘에서 땅을보니
테헤란로에서나 찾아볼수있을 초고층 빌딩 같이
높은 무언가가 앞뒤좌우로 수평선 끝까지
끝도 없이 꽉 찬채로 쫘악 펼쳐저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정말 높은 나무들이었다 (정말 키가 크고 장대한)
나뭇잎은 전혀 없는 나무들이었는데
더 자세히 보니
그 나무들은 각기 사람처럼 얼굴이 있었는데
딱따구리들이 그 나무들을 쪼으고 있어서
너무나 괴로워하고 있었다”
이 꿈을 꾸고 깨어난 직후
‘이제 잠자도 귀신들한테 안쫓기겠구나’
나는 직감적으로 알았다
그리고 실제로 그날 밤 잠들었는데
전혀 귀신들에게 쫓기지 않고
너무나 단잠을 오랜만에 자게 되었다
이렇게 내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감사하면서 교회를 나가는 건 커녕
아예 예수님에 대한 더 강한 반항심과 함께
더 큰 타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잠이 힘들때는 어떻게든 좀 하나님한테
잘 보여보려고 나쁜짓이라 생각하는건 잠깐 끊었었다)
하지만 귀신이 완전히 나를 떠난줄로 착각하여
아예 마음을 놓고 더 큰 타락의 길로 접어들기로
결심하는 내게
앞으로 어떤 파멸의 길을 귀신 가져 오는지 알길이 없었었다
귀신장난5

그 후
“한 더러운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
쉴 곳을 찾으려고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다가 끝내 찾지 못했다.
그래서 그 더러운 귀신은
‘내가 전에 나왔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가 보니 그 집은 아직 비어 있는 채로
깨끗이 치워져 있고 말끔히 정돈돼 있었다.
그러자 더러운 귀신은
나가서 자기보다 더 사악한 다른 귀신들을 일곱이나 데리고 와
그곳에 들어가 살았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마지막은 처음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이다. 이 악한 세대에도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12장43절에서 45절로 말씀하신바 있으시다
정확하게 나의 케이스가 이말씀을 증명한다
나는 전에 나를 괴롭히던 귀신들이 영영 나를 떠난줄알았다
아니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교만이 극에 달한 나는 그 꿈을 통해
내 스스로 귀신들과 싸워서
귀신들을 물리친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 꿈에서 그 귀신의 고백대로
귀신들은 다시 나를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찾아왔을때는
정말 교묘하게 뒤집고 뒤집어 속이는 방법으로 나를 찾아와
나를 지배했다
하루는 집에서 낮잠을 자고있었다
잠이 깬것도 아닌 약간 설 잠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자꾸 누가 귀에대고 쉴세없이 계속 속닥속닥 거리는 것이었다
가만히 그 내용을 들어보니
내용은 이러했다
‘너는 평생 게으를꺼고, 너는 평생 음란할꺼고,
너는 평생 방탕할꺼고, 너는 평생, 너는 평생, 너는 평생…’
가만히 듣고 보니 이따위 재수없는 저주를
내 귀에 대고 계속 쉴세없이 속삭이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서 화들짝 일어났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냥 개꿈중 일부였나부다 싶어서
그냥 방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다시 그 음성이 들렸다
이번엔 꿈이 아닌데 음성이 들려오는것이었다
깜짝 놀라서 그녀석에게 물었다
“너 대체 누구냐?”
잘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했던건
그녀석이 귀신이란 사실은 알고있었다
정확히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그 녀석과 몇마디를 나누었다
나는 그저 귀신이랑 내가 이야기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할 따름이었다
나중에 어머니에게 말했다
‘엄마, 나 귀신이랑 얘기한다’
그러자 어머니가 정말 심하게 놀라시며 나에게 당부했다
“너 그 사실 다른사람들한테는 절대 이야기하지 마라!!
잘못하면 너 정신병원 간다!!”
그래서 그때부터 예수님을 만날때 까지
나와 그 녀석의 5년간의 ‘은밀한 교제(?)’는 시작되었다
물론 사람들에게는 내가 귀신과 교제한다는 사실은 숨겼다
지금 보면 거의 기도라고 볼수있는데
거의 항상 걔랑 이야기 하며 지냈다
그 놈을 처음에는 그냥 친구처럼 생각했다
그 녀석이랑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안그래도 황폐하던 나의 삶은
완전 급속도로 더 황폐해 지기 시작했다
한창 음악을 하던 그 당시
그 놈은 세상에 유명한
음악들이나 예술 작품들의 비밀들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오해하게 하고
하나님을 은근히 원망하게 만들면
세상에서 다 자기가 띄어준다는 것이다
특히 음악에는
온갖 저주와 최면과 사탄적 메세지들을 음악에
사람 귀에는 안들리게 몰래 집어넣어야 하는걸 알려주었다
안그래도 하나님이 제일 싫고 원망스러웠던
나에게는 반가운 일이었다
그래서
내가 쓰게되는 가사는 전부 하나님에게 딴지걸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원망하게 하는 가사였다
‘전능하다는 신은 우리를 실패작으로 만들었다,
나를 사랑한다고 지껄이던데 나를 결국 세상에 뺏겼다,
개판으로 사는 망나니 같은 내 모습을 보거든
나를 욕하지 말고 날 이렇게 만든 창조주를 욕해라’
뭐 주로 이런 메세지들을 가사에 비유적으로 넣기 시작해서
‘나를 재림예수로 받들어’라는 직설적인 가사까지
온갖 저주와 최면과 사탄적 메세지들이 몰래 들어있는
음악을 만드는 지경까지 가게 됐다
(다행히 이중 하나도 대중에 나온것이 없다 ㅋㅋ)
이런 비밀들을 나는 그 귀신녀석과 함께
내 주변에 있는 음악하는 친구들에게
직설적이지는 않되 조금씩 세뇌시키며 주입시키기 시작했다
지금 내 주변 친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그들을 어떻게든 쾌락에 빠지고
하나님을 적대하게 만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 귀신놈은 나에게 이런 비밀들뿐 아니라
실제적인 쾌락과 방탕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런 쾌락과 방탕들을
내가 주체가 되어 인생을 즐기는 중이라고 착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말 괴로웠다
시간이 갈수록 분명해 지는 것은
내가 그것들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죄들에 머리채 잡히채
노예가 되어서 질질 끌려다니는 비참한 꼴이었다..
내가 이땅에 왜 태어났고
무엇을 위해 왜 살아가야하는지 모른채…
알콜중독에
성도착증에 ..
아주 비참한….
마치 드라마 ‘Redeemer’에 나오는 사람 역활 처럼..
그 당시 겉사람이 아닌
내 속사람을 들여다 볼수만 있었다면
마약 중독자 처럼 벌벌 떨면서 침흘리는,
문둥병뿐 아니라 온갖 병에 다 걸려
저자거리에서도 버림받은 아주 늙은 창녀와 같은 꼴이었다..
그 와중에도 이세상과 나 자신과 사람들을 두고
하늘을 원망하며 하늘을 저주하고 손가락질하는…
비참한….
매일 속으로 후회했지만
또 이미 그것의 노예 되버린 나는
매일 죄를 좇아 비참하게 살아갔다..
나란 놈이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했지만
차라리 송장과도 다를바 없는…
아니 차라리 시체가 되버렸으면 더 나을법한…
내자신…
내 이 엉망인 꼬라지를 대체 누구한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평생을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쓰며
남들 앞에 떵떵거리며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 만들어 오며
살아왔던 나에게는
이 끔찍한 몰골을 고백하고 나눌수있는 대상은 아무도 없었다
가족, 친구들…. 다…
그때부터 귀신놈은 나에게
이렇게 형편없게 살바엔 차라리 자살 하라고 꼬셔댔다
자기 자신의 이 꼬라지에 대한 무너지는 자괴감 보단
병적인 자기애라는 끔찍함이 더 강했었는지
아직은 죽지 안아도 될 온갖 이유를 귀신에게 들어대며
내 자신을 스스로 위로해 가며
내 쓸데없는 생명을 연명해갔다..
그 당시 내 유일한 탈출구는 군대라고 생각했다
군대에 가면 세상과 단절되니까
조금 정신 차릴수있겠지?
이 지독한 어둠에서 좀 벗어날수있겠지?
내 마지막 소망이었던
군에 입대했다
그런데 참 운명의 장난인지
카투사로 입대하게 되었다

카투사 부대들중에서도 용산으로

세상에 나와있는거랑은 전혀 다를바가 없는
24시간 군용 차를 끌고 왔다갔다할수있는
그런 부대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는 세상과의 출입은 동일한데
군대의 스트레스만 더 가중되어서
내 죄성의 모양은 더욱 악질적으로 심해져갔다…
내가 탈출구로 기대했던 군대는 도움은 커녕
더 나를 심각한 지경으로 몰고갔다
겨우 군대를 마치자 마자
정말 군대도 제대해서
이젠 어둠에서 벗어나서 살아보려 노력했다
술도 끊으려 해봤다
하지만 잠깐이지 어쩌다 한번 술자리가 있으면
다시 여전했다
종교를 가지려도 해봤다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성당에 한번 나갔었는데
맨 뒷자리에서 앞에 있는 모든 여자들과 머리속으로
온갖 음란을 즐기고 있는 것 조차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반응이 되어버린
내 자신에
더욱 처절하게 절망할 뿐이었다..
내겐 그 어떤 소망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저 같이 개판치며 놀던 오랜 친구놈이
갑자기 예수쟁이가 됐다고 커밍아웃을 했다
그놈이 심각한 약쟁이였는데
예수 때문에 약은 끊은것 같아서
단지 나한테 전도하거나 말꺼내면
죽여버리겠단 경고만 해두고
내버려 뒀다
이놈이랑 미국이랑 세계정세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이놈 말장난에 휘말려서
교회에 한번 나가기로 했다
교회에 가봤더니 역시나
유치한 만화주제가같은거 눈물흘리며 부르고
허공에 대고 랩해대는 정신병자들이랑
딱 가식적으로 보이는 목사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소리만 지껄이고
예배끝났는데 집에도 안가고 잡담하는
인생 루저 같은 애들 모여 있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털만 쮸삣서는
재수없음만 있었지
별다른 것도 없었다
05년 4월 9일 이었던 그날도
나는 술에 쩔어
아는 동생이 부른 자리에서
폭력에 저주에
온갖….
다음날
귀신은 놓치지 않고 내게 다시 자살을 강요했다…
정말 더이상 이제 핑계 댈수있는 것이 없었다..
내가 가졌던 내 자신에 대한 실오라기 같았던
핑계를 내려놓자
내 마음에는 사형선고가 철렁 내려졌다…
내 양심이 알았다
죽음은 내자신에게 너무나 합당한 것이었다..
내 스스로 보기에도 나란 존재는
절대 살아서는 안되는 놈이었다…
내눈에 내 자신이란 존재는 너무나 가증스러운
끔찍한 존재였다..
더이상 내 양심을 타이르고 속일수는 없었다…
누가 설명해 주지 않아도
내가 똑똑히 알았다
나는 살아서는 안되는 그런 가증한 존재였다
내 자신이 끔찍했다…
귀신의 권유대로 자살을 결심했다….
평생 세상의 눈치보며 세상의 종으로 살아왔던 나는
자연스럽게 죽는 그 순간도 어떻게 죽으면
멋잇게 죽었다는 소리 들을까 하며
죽는 방법을 고민하는 내 모습…
더 비참했다…
이런 심각한 와중에 전화가 울렸다
최근 예수쟁이가 된 그 친구놈이
전화를 해댔다
분위기 산통깨는 이놈 전화에
전화를 계속 안받았다
전화가 계속해서 울렸다
안쉬고 계속 울리는 전화기를 들었다
시계를 봐도 분명히 이놈 예배시간일텐데
계속 전화를 해대는거였다
전화를 어쩔수없이 받았다
받자마자 다짜고짜 내게 교회로 나오라고 했다
예배시간이 끝났지만 상관없으니까 나오라고 했다
나도 이왕 죽을꺼 교회나 나갔다 죽자는 마음에
얼굴도 안씻고 대충 옷 주섬 주섬 줏어입고
교회로 갔다
교회에 가니 1시간만 이야기 하라며
친구가 나를 저번주에 봤던 사람에게로 데려갔다
그 사람에게 이왕 죽을몸이기에 다 이야기 했다
“나 같은 쓰레기한테 신경끄고
나가서 착한놈들 찾아서 이야기하라고
난 어차피 오늘 죽을꺼라고”
그 사람을 통하여서 3마디를 들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의 실체가 얼마나 가증한지 내가 잘아는데 아들이라고??
“하나님은 당신의 좋은 아버지시다,
천국은 아버지가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당신이 속한 당신의 집이다!”
나는 하나님 적대하고 살았는데??
“이 모든게 가능한 이유는
당신이 가증히 여기며 스스로 죽으려하는
그 존재를 대신해서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기 때문이다!”
…………………..
……………………………..
쪽팔리게 눈물날거 같아서
온갖 잡생각을 동원해서 눈물을 막고
빨리 교회를 뜨려고 했다
내가 그렇게 무시하던 이런 인생 패배자들 앞에서
혹시 내가 눈물이라도 흘리면
내인생 가오는 끝난다는 마음에
빨리 뜨려고 했다
그 사람은 나를 잡더니 마지막 기도를 하고 헤어지잔다
그사람이 기도하려고 내손을 잡은 순간
오랜기간 열린적 없던 내 눈에 댐이 열렸다…
하나님이 내게 찾아오셨다…
그리곤 그 사랑의 마음을 내게 부으셨다…..
내게 이렇게 말씀 하셨다..
“아들아 사랑한다”
이런….. 이미 눈물은 멈출기세 없이
내 빰을 타고 계속 흐르고 있었다…
나는 반항했다….
나같은 놈에게서 떠나가시라고..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있네 없네 따질때
나는 당신을 철저하게 대적하고 저주한거 잘알지 않냐고
나한테 이렇게 닭살돋게 굴지말고
떠나세요..
“아들아 사랑한다..”
이런….
나를 그냥 이유없이 꼭 안으셨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시궁창에 쩔어있는 쓰레기 같은 나를
쓸모없고 가증스러운 나를
나 자신 조차도 스스로 싫어 버린 나를…
그런 나를
사랑하시되 그 소중한 아들의 생명값을
기꺼이 치루고서라도 사랑하시는
그 아버지의 사랑이….
그 마음이…
내 마음에 사정없이 부어졌다…..
나는 가증한 죄의 노예가 아니라
나는 비참한 쓰레기가 아니라
나는 그분의 아들값을 치룰정도로 소중한
나는 그분의 소중하고 존귀한 아들이었다…
나에게 이거 말씀하시려고
깊은 어둠 가운데 있는 나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거룩하신 그분이 기꺼이 찾아오셨다…
이 사랑에 통곡(?)했다…
나는 이분을 철저하게 오해하고 있었었다..
이 진짜 사랑이 여기있는데
세상 전부는 다 귀신놈들의 거짓말에 속고 있다
아니 나뿐 아니라 인류는 이분을 철저하게 오해하고 있었다
눈물이 범벅된 고백이 이렇게 토해졌다…
“아버지…
제가 당신을 철저하게 오해했습니다
세상이 당신을 철저하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모두가 잃은 줄만 알고있는 진짜 사랑이셨군요
이세상에 호흡있는 모든 사람들은 당신을 갈망합니다
세상과 이처럼 사랑이신 당신과의 오해를 풀기위해선
앞으로 제가 어떤 취급을 당하던 어떤 댓가를 치르던
그게 생명일찌라도 상관없습니다
평생 당신의 뜻대로만 살길 원합니다”
이 순간 부터 난 자유였다
진짜 자유였다
참 기쁨에 참 감격에 참 사랑에 참 자유에
멈출수없는 눈물과 함께
‘라랄라랄라라~’
스머프 노래를 부르며
교회 밖을 새사람이 되어 나왔다
스스로의 양심에게 사형선고 받은 자가
들어간 교회
다시 나올때는 생명의 자유함에 사랑하는 자로
나오게 되었다!
찬송받을지로다
하나님!
원수를 자녀로 삼아 버리시는,
지옥 형벌이 합당한 죄인을 천국의 의인 삼아버리시는,
음란한 창녀를 순결한 신부로 삼아버리시는..
이 하나님과 그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존귀와 권세가 세세 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맒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5,6,8
[출처] 박성업형제 간증/귀신장난|작성자 new wine

출처 :House of Deliverance and Healing (축사와 치유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 사도나다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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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0 14:44

박진귀 11.08.31. 14:10
할렐루야 주님의 그 사랑이 고스란히 담아 있는 간증이네요 은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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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모든 저주와 귀신들과 맺은 약속을 끊는 기도<박마이클 목사님> [5] (하닷사-제니스 /2012.05.22)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736
foreverthanks 2016.07.10 736
79 박성업 형제 또 다른 간증 (사도나다나엘 /2011.08.19)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629
foreverthanks 2016.07.10 629
현재글 입니다. 박성업 형제 간증입니다. [1] (사도나다나엘 /2011.08.19)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582
foreverthanks 2016.07.10 582
77 당신의 생각 속에서 사단을 향한 문을 닫으십시오 -케네스 해긴 [1]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 /2011.08.08)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585
foreverthanks 2016.07.10 585
76 대적기도의 원리와 적용에 대해!! [1] (Fire of the holy Spirit /2011.05.14)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608
foreverthanks 2016.07.10 608
75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주님의♡사랑。 /2011.04.22)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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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thanks 2016.07.10 392
74 사악한 영을 대적하라 (찰스 크래프트) 7장. 8장 요약 [6] (아브라함온유K /2011.04.17)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843
foreverthanks 2016.07.10 843
73 주님이 감동하시는 회개_ 정원 [3] 사진첨부 (주님의♡사랑。 /2011.04.15)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593
foreverthanks 2016.07.10 593
72 (스크랩) ‘쓴뿌리’에 대한 장한 전도사님 간증입니다. . . [2] (주님의 편지 /2011.04.11)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543
foreverthanks 2016.07.10 543
71 나의 혼의 가라지 위에 물을 부으시는 주님 – 폴키스 데이비스의 추수의 천사들에서 발췌 – (주님의 편지 /2011.03.24)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573
foreverthanks 2016.07.10 573
70 [스크랩] 어떻게하면 악한 영들에게 속지 않을까?/ (내 속에 있는 악한 영을) 분리시키기/정원 목사님 (주님의 편지 /2011.03.18)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619
foreverthanks 2016.07.10 619
69 영의 인식과 분별에 대하여_ 정원 (주님의♡사랑。 /2011.03.02)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585
foreverthanks 2016.07.10 585
68 [1월 19일 수정] 성경적 축사(악령 쫓아냄) 사역 [4] 파일첨부 (나용화 /2011.01.11)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608
foreverthanks 2016.07.10 608
67 사악한 영을 대적하라 – 찰스 크래프트 (사도나다나엘 /2010.12.13)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667
foreverthanks 2016.07.10 667
66 정복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영적전쟁과 전략에 관한 교훈들_ 짐 골 (주님의♡사랑。 /2010.11.18)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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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thanks 2016.07.10 555
65 [바보상자]_ 사단의 전략 (주님의♡사랑。 /2010.11.16)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601
foreverthanks 2016.07.10 601
64 영적전쟁-이원적 전투구조 (주님의♡사랑。 /2010.11.15)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 조회수 : 544
foreverthanks 2016.07.10 544
63 이 시대 사단의 전략회의를 여러분은 아시나요? (주님의♡사랑。 /2010.11.15)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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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thanks 2016.07.10 577
62 골리앗을 정복하기 : 돌파와 권위의 다음단계를 위해 싸우기 – 매트 솔져 [1] 사진첨부 (주님의♡사랑。 /2010.11.12) 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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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골리앗의 형제(Goliath Had a Brother)_ 프랜시스 프랜지팬 [1]( 주님의♡사랑。 /2010.11.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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