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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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주님의♡사랑。 /2011.04.22)

2016.07.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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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401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_ [게으름] [‘게으름’의 발전, 정욕]

‘게으름’이란 무엇일까요? 게으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게으름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게으름’의 기초는 자기 사랑임을 밝혔지만 이것은 ‘게으름’의 시작일 뿐입니다. 더구나 이러한 시작 단계의 ‘게으름’은 그것을 나타낼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게으름’은 영육 간에 편안한 삶을 이룬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편안한 삶은 ‘게으름’의 소극적인 목표일뿐입니다.

이 소극적인 목표가 만족되고 나면 나타나는 적극적인 목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쾌락입니다. 이처럼 ‘게으름’의 끝에는 길이 없습니다. 파멸의 벼랑 밖에는…….

신자로서 해야 할 선하고 마땅한 의무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급기야 그 의무를 저버림으로써 편안함은 획득했으나, 그 과정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에서 오는 사랑의 연합이 주는 신령한 기쁨도 사라졌습니다.

이때 육체는 ‘게으름’으로 얻을 수 있는 편안함보다 더 자극적인 즐거움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죄를 짓지 않고는 성취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사람 속에서 솟아나는 욕구는 매우 다양한데, 그 욕구들보다 더 다양한 것이 그 욕구를 대하는 인간의 방식입니다.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타락한 욕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 타락한 육신의 욕구가 숙명적으로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내면에 은혜의 질서들이 심겨지면, 타락한 본성의 욕구보다 더 강력한 신령한 영혼의 욕구가 그 사람에서 솟아나 본능적인 욕구들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청교도 ‘존 오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면 그 사람의 행동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에서 솟아나는 욕구를 살펴라. 그 사람의 욕구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 준다.”

그런데 불행히도 ‘게으름’은 신자의 내면에 형성된 이 은혜의 질서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하여금 의무를 저버린 정도로는 만족치 않고 욕구를 쫓아 죄를 지으며 살도록 만듭니다.

‘게으름’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자를 정욕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게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게으름’은 보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발전된 ‘게으름’은 정욕들을 계속 솟아나게 하여, 신자로 하여금 의무를 수행하지 않으므로 편안함을 누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악을 행해서라도 자기 자신을 즐겁게 하고자 하도록 만듭니다.

[‘게으름’의 싹을 자르라]

신자가 ‘게으름’ 때문에 정욕에 완전히 사로잡힌 존재로 전락하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그를 은혜의 통치 아래 사는 사람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는 죄의 지배 아래서 죄의 종이 되어, 구원받지 않는 사람과 방불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게으름’이 우리를 데려가고 싶은 종착지는 바로 여기이며, 이것을 향해 ‘게으름’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비참한 삶으로 나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미연에 ‘게으름’을 퇴치하여야합니다.

‘게으름’이 우리에게 파고들지 못하도록 하루하루 자기 의무를 충실히 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애써야합니다.

이러한 자기 부인의 삶이야말로 ‘게으름’이 정욕으로까지 발전하여 자기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처치법입니다.

따라서 신앙적인 의무에 대한 부지런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한 회의가 여러분들로 하여금 의무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면 깊이 회개해야합니다.

지금은 단지 회의일 뿐이지만, 내버려두면 그것은 그 의무를 저버리게 만들 것이며, 그 의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나면 온갖 더러운 정욕들이 벌떼처럼 엄습해 자신의 욕구를 채워달라고 요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으름’과 타협하는 것은 제비가 독사의 알을 자기 둥지에서 품는 것과 같습니다.

[‘가시 울타리’로 이어진 길]

‘게으름’은 우리가 평생에 싸워야할 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게을렀던 것에 대하여 가슴을 치며 회개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으름’은 더 위험 합니다.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잠언 15:19)

‘게으른’ 자의 길은 큰 길이고 정식 도로였는데 한참 걸어갔더니 가시 울타리가 나왔고, 정직한 자의 길은 처음에는 통행로 같은 작은 길이었는데 조금 들어가 보니 하늘에 맞닿아 있는 고속도로처럼 곧게 뻗은 길이었다는 것입니다.

즉, ‘게으른’ 자가 들어서는 길은 처음에는 큰 길이지만 가다보면 그의 인생길이 가시밭길과 같아지고, 정직한 자 올바른 자의 길은 처음에는 작은 통행로 같지만 한참 걸어가 보면 누군가에 의해 하늘에까지 닿도록 만들어진 고속도로 같아진다. 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의 선택]

성경 본문을 통해 우리는 ‘게으른’ 자들의 선택은 눈에 보기에 좋고 쉬운,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인생길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대체 왜 ‘게으른’ 자들은 쉬운 것만 선택할까요? 이것은 ‘게으른’ 사람에게는 특별히 그 자신을 사로잡는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꿈이 있어도 그것을 실현할 구체적인 생활의 목표가 서 있지 않으면 그것은 한낱 희망 사항일 뿐입니다.

꿈이 단지 희망이 아니라 비전이 된 사람들의 특징은 그 꿈을 현실화하는 구체적인 삶의 소망, 목표들이 설정되어 있는 것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꿈을 꾸는 것은 아무런 희생도 요구하지 않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세운 목표는 우리에게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목표를 세우려 하지 않고, 설령 목표를 세웠다 하더라도 갖가지 핑계를 동원하여 그것을 실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렇게 하자’ 라고 설득하면, 그는 여러 가지로 변명을 늘어놓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속내는 하나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보다 힘 안 드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성경적 표현으로 풀이하면 ‘나의 하나님은 내 배다.’입니다.

빌립보서를 보면 “저희 신은 배요”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여기서 배는 원어적 의미로 창자입니다.

창자는 히브리식 사유에 따르면 인간의 욕망의 좌소입니다.

따라서 이 성경 구절의 뜻은 ‘저희 하나님은 저희가 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요’인 것입니다.

삶을 고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실천적으로 좇으며 살아야합니다. 자신이 게으르게 살았다면 ,정확히 어떤 부분이 ‘게을렀는지’를 찾아 고쳐야 합니다.

잠을 너무 많아서 문제라면 잠을 줄이고,TV 앞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다면 TV를 치워버리십시오. 육체적으로 ‘게을렀다’고 말할 수 없지만, 영적으로 몹시 ‘게을렀다’고 생각한다면 자기의 영적 ‘게으름’을 타개하는 일에 마음을 써야합니다.

자신의 ‘게으름’을 파악하고 그 ‘게으름’의 단절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은, ‘게으름’의 위험을 깨닫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목표 없이 막연하게 부지런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고 하더라도 TV프로그램 한편 보고 나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돼지가 깨끗이 씻고 나서도 더러운 구덩이로 다시 돌아가고, 개가 자신이 토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처럼 ‘게으른’ 예전의 삶을 다시 반복해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벧후2:22)

[‘게으른’ 삶의 결과]

게으른 자는 넓은 길을 택합니다. 넓은 길이 걸어가기 쉽기 때문입니다.(마7:13)

그 길은 자기와의 싸움도 죄의 죽임의 고뇌도 없이 편안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안일하게 걸어가는 동안, ‘게으른’ 자는 온갖 위험에 노출됩니다. 그리고 그 위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현실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열매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여기에 나오는 ‘가시 울타리’와 같은 삶입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게으르게’ 살다가 어느 순간 스스로를 돌아보니, 육체는 다 망가져있고 영혼은 너무나 피폐해져있습니다.

그래서 삶의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영적으로 살아있는 사람들과 융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참된 성도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 교제하기 시작합니다. 이러면서 ‘게으른’ 사람은 참된 성도들의 회중으로부터 이탈되고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소외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육체도, 인격도, 영혼도, 관계도 망가지는 것이 바로 ‘가시 울타리’로 묘사된 ‘게으름’의 결과입니다.

이처럼 ‘게으른’ 자에게는 반드시, 그동안 게으르게 살면서 뿌린 악한 씨앗들을 거두어 들여야 하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_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_ ‘게으름’…… 에서 발췌[김 남 준 목사]

↝출처: http://cafe.daum.net/Godsee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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