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은 저에게 찬양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알 수 없는 말을 하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심과 순수하고도
무조건적인 경배의 마음이 내면에서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느낄 수 없었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찬양과 경배는 인간의 생각에서 나오는 개념적인 것이 아닙니다. 방언기도 역시 그렇습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사고와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방언 역시 인간의 사고에 관계된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을 이루어주셨을 때에만 찬양합니다. 하지만 방언은 이런 것들에서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그리고 마치 어떤 사람의 인격을 구성하는 세부적인 것들을 낱낱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인격 자체에 큰 감화를
받는 것처럼, 방언은 하나님을 한 걸음씩 생각하던 과정을 생략하고 직접 의식하도록 바꾸어줍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로운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 계시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능력은 머리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알 수 없는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결코 감정적이지 않지만 자아를 완전히 채우는 것 같은
능력입니다. 또한 저는 말 그대로 일상의 문제도 거뜬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신체능력과 유연함을 분명하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