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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1] (생명의 면류관 /2011.05.15)
2016.07.25 22:33
foreverthanks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주님 다시 오십니다… | 신부
http://blog.naver.com/lilyhjr/60129808720
3월의 어느날 왼쪽 엄지 발가락이 아프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성질이 있어서 그려려니 했고
적당히 발톱을 잘라내었다
그런데 조금씩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염증이 생겨 건드릴수 조차 없게 되었다
아!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기도를 했다
“주님 이 상태로 병원에 가면 발톱을 뽑아 버린다는데
전 그게 무서워요 어떡하죠?????”
병원에 가지 말라고 감동을 주셨다
나는 속으로
‘ 그래 주님이 죽은자도 살리시는데 이까짓 발톱쯤이야…..’
그리고는 약국에서 소염진통제를 사서 먹으며 버티기 시작했다
한주 두주 시간이 가고
상태가 좋아지면서 거의 다 나은듯 했는데
다시 염증이 악화되기를 두달동안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5월이 시작 되었다
5월 1일날 주님은 갑자기 나에게 병원에 가라고 하셨다
오후 6시가 다 된 시간에 남편과 집앞에 있는 외과에 갔다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 고생 많으셨겠네요 약으로는 안되구요 수술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수술이 시작되었다
” 선생님 저 기절시켜 주시면 안되나요????”
의사 선생님은 아무말 없이
커다란 마취주사를 두방이나 발가락에 쿡 찔러 넣더니
레이져로 사정없이 발톱을 잘라내는 것이였다
“위~~~~~잉~~~~~~~~.”
“으~~악 선생님 너무 아파요!!!!!!”
“감각이 없을텐데???”
마취약이 발가락 끝에 전달도 되기전에
레이져는 이미 발가락을 가르고 말았다
레이져가 지나가면서 엄지발가락이 두동강이 나는것 같은 통증과 함께
살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내 살타는 냄새를 맡으며 이를 악물고 버텨야 했다
거의 수술이 끝날쯤 되서야 마취약이 퍼졌는지
엄지 발가락이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는 통증이 사.라.졌.다……
엄지 발가락에 붕대를 칭칭 감고 절뚝이며 집으로 돌아왔다
우~~~~잉 왜 ?????
주님은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하셨다가
두달만에 다시 병원에 가라고 하셨을까…..
가족들 저녁 식사를 챙겨주고
나도 가볍게 한술 떳다
약을 먹어야 하니까….
발가락 수술을 했는 데 왜 정신이 알딸딸 한겨?????
잠시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들고 말았다
번뜩 정신을 차리고 보니 9시 밤기도 시간이다
“에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오늘 하루 쉴까????”
쉴까 쉴까 가 머리속에 가득하다가
기도는 입으로 하는 건데 발가락 아픈게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슬리퍼를 질질 끌고 교회에 갔다
목사님과 청년 자매와 나
오늘의 기도맴버가 불을 끄고 기도를 시작했다
주님은 밑도끝도 없이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2절)
라는 감동을 주셨다
그리고 이 말씀에 대한 긴 감동을 주셨다
이 말씀에서 악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결과이다
즉 살인,거짓말,불순종,불법,간음 등등등
그리고 어떤 모양이라는 것은 악한 결과를 일으키는 동기 즉
미움, 시기, 질투, 욕심,교만,음란 등의 생각과 마음이다
주님은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이고
음란한 마음을 품으면 이미 간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악의 모양을 내 안에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그 열매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악의 어떤 모양을 버리라는 명령을 순종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미움을 예로 들어보자
시시콜콜 잔소리 하는 시누이가 있다면
바람피고 술주정하는 남편이 있다면
나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형제가 있다면
어떻게 미워하지않을 수 있을까
그런데 주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이유를 따지지 말고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우리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을 만큼
정당한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건 너무 불공평한거 아닌가요….
그러면 너무 억울하쟎아요…..
그렇다
우린 상대방의 행동때문에 미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었다
그런데 주님은 다시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그리고 간음하다 걸린 여인을 잡아온 기세등등한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한마디 말씀
”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라는 말씀이 오버랩이 되었다
미움은 이미 내 안에서 살인이라는 열매를 맺는 도구가 되기 때문에
주님은 우리안에 미움 자체를 갖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상대가 미움을 유발시켰다라고 정당화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내 안에 미움이 일어났다면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나는 이미 악한 것이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미움에 대하여
결코 정당화 할수 없고 변호할수 없고 항변할수 없다
왜 주님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말씀하시는가
단지 모양만 가지고 있을 뿐인데 그 모양이 결국은 죄를 짓게 하고
낙심하게 하고 넘어지게 하며
사단의 올무에 걸리는 원인이 되기때문이다
나의 발가락 사건과 악의 모양을 버리라는 말씀이 어떤 연관이 있는가
발가락의 염증을 대충 가라앉혀 볼려고
두달을 노력했지만
근본을 잘라내지 않으면 치료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리안의 죄성과 닮은 꼴이다
우리안의 죄성, 우리안의 악함은 대충 덮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합당한 이유를 들어 죄와 타협하고
적당히 죄를 허용하고
어느부분은 당당하게 죄를 자리잡게 만든다
우리의 악함에 대하여
우리의 죄성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나는 수술대 위에 누워서
염증부위가 잘라져 나가는 살떨리는 통증과
내 살이 잘리는 소리와
타는 냄새를 온몸으로 느꼈다
주님은 나를
단지 엄지 발가락 한개로 죄와의 싸움을 깨닫게 하셨지만
주님자신은 온 몸으로 인류 전체의 죄와 싸우셨으며
생명을 버리기 까지 죄를 감당하셨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죄성과 우리의 악함과 그렇게 싸워야 한다
피흘리기까지…..
어떤 고통을 수반하든지
반드시 겪어야할 과정이며
반드시 통과하여야 할 싸움이다
그러나….
내 힘으로는 결심 뿐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결심뿐이다
그래서 주님이 필요하다
내가 누군가를 또 미워하게 됐다면
주님의 십자가 앞에 엎드려 미움에 대한 회개와
미움을 버릴수 있는 힘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구하여야 한다
내가 할수 없지만 주님은 하실수 있다
결심하고 십자가 앞에 엎드리고…..
결심하고 십자가 앞에 엎드리고……
결심하고 십자가 앞에 엎드리고……
그러면 어느새 주님이 주시는 새힘을 얻게 될것이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릴수 있는 새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린도전서 15장 57절)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 5장23절과 24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우리는 우리의 악함에 대하여 벌거벗겨 져야 하고
강한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내가 얼마나 악한지 깨달아야 하고
내가 얼마나 악한지를 인정해야 한다
여지껏 정당화 하며 합리화 했던 악의 모양들을
가차없이 내동댕이 쳐야 한다
그것이 살을 도려내고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수반한다 할찌라도
피 흘리기까지 우리의 악함과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 오실때에
신랑되시는 우리 주님 강림하실때에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흠없이 보전되어
주님의 신부가 되어야 하기때문이다……..
출처 :큰믿음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하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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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밀알 11.05.16. 17:37
악은 어떤모양이라도 버리라
결과가 아닌 마귀에게 틈을 준 그 생각
잘라내고 도려내고 또 잘라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