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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님 천국본향으로. [1] (사도나다나엘 /2011.08.02)

2016.07.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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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184

[CBS TV보도부 나이영 기자]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가 오늘 아침 8시 30분 소천했다.

하용조 목사는 어제 새벽 뇌출혈로 쓰러져 신천 세브란스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하용조 목사의 빈소는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 두란노홀에 마련될 예정이며 오늘 저녁 당회 운영위원회가 모여 장례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하용조 목사는 올해 65세로 고 옥한흠, 홍정길, 이동원 목사 등과 함께 한국교회 복음주의 신앙운동을 이끌어온 지도자였다.

이동원 목사는 오늘 아침 7시 트위터를 통해 “신촌 세브란스 하용조 목사님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습니다”며 “종에게 하늘의 평화와 손길이 임하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어제부터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 목사의 수술 소식을 접하고,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했던 교인들은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양유식 장로는 휴가 중에 소천 소식을 듣고 급히 서울로 올라오면서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좀더 헌신하시길 바랬는데 안타깝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용조 목사는 1946년 평남 진남포 출생으로 건국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두란노서원을 설립한 뒤 1985년 서울 서빙고동에 온누리교회를 개척해 교인수 7만 5천여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하 목사는 한국독립선교단체연합회 부회장,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신동아학원 이사장 등을 맡아 한국교회 갱신과 성장에 기여해왔다.

ney42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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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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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22:57

생명수 강가 11.08.03. 02:38
하 용조 목사님의 소천을 애도합니다.
30 대에 연예인 교회를 하시면서 축사 사역을 하시고 성령사역을
하려고 힘쓰신 분인데 교회 안에서는 제약이 많아 마음껏 날지 못하는
새와 같구나 생각했어요.
개척교회 당시 간 경화가 와서 기도중에 사도행전에 구제문제는
집사들을 세워 맡기고 사도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무하였다는 말씀을 깨달았다고 간증하시는 것을 들었어요.
우리 대학에 오시어 창세기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던 생각납니다. 참 부드럽고 온유하신 분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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