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에 관한 자료, 책, 사례들을 나누는 공간이며 본 내용들은 저희 카페의 취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중독 (사도 요한 /2009.05.11)
2016.07.11 06:20
foreverthanks
중독은 영적인 병이다.
중독의 심리 안에는 언제나 현실에 대한 초월성을 기대하며
더 큰 힘에 대한 동경을 담겨 있다. 중독은 외적인 그 어떤 대상을 통해
“극적인 절정 경험”을 하려는 인간의 내적이고 외적인 강력한 경향성을 포함한다.
중독에 빠지는 그 순간, 잠시라도 무아의 경지 속에서 잃어버린
전능감을 재현하고자 하는 가장 원초적인 유아 성욕을 담고 있는 행위가 중독이다.
모든 중독의 밑바닥에는 자신에 대한 배신과 타자에 대한 배신이 담겨 있다.
중독의 근본 문제는 갈등이 아니라 “분열”이다.
고갈되고 분열된 인간 군상의 현상학적 모습이 중독이다.
그러므로, 중독을 파고 들어가다 보면 궁극적으로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문제로 귀결된다. 중독은 언제나 자기 전능감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이것을 끊을 수 있다)과 부인 혹은, 부정
(나는 절대 중독자가 아니다)을 통해서 자신을 지탱한다.
이 양대 존재의 거짓을 통하여 중독은 중독자 자신을 합리화하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의 몸은 항상성에 의해 지배받게 된다.
이제 그것 없이는 못 사는 것이다.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이 사람을
마시고 중독된 행위와 물질과 대상이 중독자를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지배하는 전인적 노예 상태가 되는 것이다.
중독은 인간 실존의 가장 핵심적 문제인 고통의 문제를 비켜갈 수 없다.
인간은 근원적으로 고통을 피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며 살기에 고통을 피하려고 한다.
고통은 나쁜 것이며 무서운 것이고 생명에 해가 되는 것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통설과 상식이 고통의 본질을 왜곡시켜 왔다.
고통의 본질은 직면해서 인식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고통스럽지 않게 된다.
칼 융은 중독이란 정당한 고통을 회피한 결과라고 말하였다.
다시 말하지만 중독은 영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병이다.
수많은 중독자들은 중독이란 과정을 통해 파멸하든지 성숙해져 간다.
중독은 우리의 실존이 어떤 존재인가를 묻게 한다.
중독은 자기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원초적인 인간 욕구의 결과이다.
모든 중독은 그것을 통해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적나라하게 확인시켜 준다.
이것은 프로이트가 지적한 죽음의 본능인 “반복 강박”에 해당한다.
인간의 마음 안에는 생명의 욕구와 함께 반복 강박으로 지칭되는 죽음의 본능이 있다.
중독은 살기 위해 하지만 죽음의 욕구에 의해 지배된다는 모순을 담고 있다.
이것은 존재의 모순이다. 존재의 모순이 지배하는 곳은 무의식의 세계이다.
동시에 그 모순을 의식의 세계에서 하나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중독의 힘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독에 심취한다.
중독은 스릴이 있고 편안함이 있으며 짜릿한 쾌감이 있다.
독과 악과 쾌락이 있기에 거기에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
중독의 특징은 그것과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는 것이다.
내 존재를 확인해주고 내 존재를 편안하게 한다.
중독되게 하는 그것은 중독자에겐 하나님 같다.
그래서 중독은 신학적으로는 우상 숭배이다. 그 우상 앞에선 적나라한 모습이 된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확인 받는다. 어떤 반대도 이 힘 앞에선
무력하며 항거하지 못한다. 중독은 쾌감으로, 막연한 좋음으로 나를 볼모 삼는다.
그래서 중독은 영적인 질병이며 전인적인 해독이다.
중독을 벗어난 사람이 있는가? 중독에서 벗어난 사람은 있겠지만
중독의 가능성에서 벗어난 사람은 없다. 인류는 중독과 함께 살아 왔다.
중독의 연구는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이며 영혼의 해부학으로 비유할 수 있다.
성서는 이런 인간의 총체적 현상을 “죄”라고 선언했다.
죄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독의 치유에는 절대 “은혜”가 필요하다.
그 은혜가 치유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은혜라는 타자성을
체험하므로 중독자는 중독의 대상에게 이렇게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된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나는 너 없이도 살 수 있다.
나를 지배하는 것은 너가 아니라 너보다 더 큰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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