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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용서 - R.T 켄달 목사 (주님의 편지 /2011.05.15)
2016.07.11 15:05
foreverthanks
완전한 용서 – R.T 켄달 목사
“켄달 목사님, 목사님은 그들을 완전히 용서해야 합니다.
그들을 완전히 용서하지 않으면 목사님은 사슬에 매여있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자유롭게 풀어 주어야 목사님도 자유를 누릴 것입니다.”
살아오는 동안 내게 이렇게 말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루마니아에서 온 내 친구 조시프 트손이 꺼낸 이 말은 예기치 못한 것이었으며
다른 어떤 사람이 내게 해준 말보다 가장 중요하 말이 되었다.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다.”(잠27:6)
2006년 6월 5일자 런던<데일리익 스프레스>에 이런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용서를 배울 수 있는가?”
그 기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분한 마음을 품고 있으면 삶이 나아지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친다”
그 기사를 쓴 수잔 페이프는 리즈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켄 하트 박사를 인터뷰했다.
하트 박사는 사람들이 원수를 용서하고 원한을 내어버리도록 도와주기 위해
“세계 최초의 용서강좌”를 고안하여 진행해 왔다.
참석자는 강도 피해자부터 바람난 아내에게 버림받은 남편,
왕따를 당한 사람까지 다양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분노했으며 증오에 차 있었고 원수를 갚고 싶어했다.
내가 알기로 이 과정은 기독교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강좌를 듣다 보면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성경이 말하는 것을 따르게 된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용서의 장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일에 뒤쳐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슬픈일이지만 나 역시 상당히 오랫동안 그런 상태였다.
누구나 살아오는 동안 한 번쯤은 “용서”라는 행위에 있어서
극한 상황에 까지 놓이는 경우를 만나 보았을 것이다.
나는 내가 경험한 그 극한상황을 아주 또렷하게 기억한다.
그 이야기는 다시 하지않기로 맹세했기에 그전에는 그렇게 까지 심한 상처를 받아본적이 없다고만 말해두겠다.
내가 당한 일은 내 삶의 모든 영역 즉 내 가족, 내 사역 나 자신의 가치 그 자체에까지 타격을 주었다.
때로는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욥3:26)라고 말한 욥과 같은 마음이었고
때로는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 까 두려워 하나이다”(시143:7)라고 고백한
다윗과 같은 심정이었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은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기나 할까?
나는 그들이 내가 겪은 일을 영원히 모르기를 전심으로 기도한다.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앞서 조시프 트손이 한 말은
내가 웨스터민스터 교회 목사가 된 후에 들은 말이다.
그런말을 듣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다면
내가 바로 그 사람이어야 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성숙한 목회자라면 신약성경이 말하는 가장 뚜렷하고 기본적인 가르침을 다른사람에게 들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주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을 하면서도 셀수 없이 많은 상처와 원한으로 가득차 있었다.
정말이지 나라는 사람은 목회자의 자리에 있을만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그렇게 때문에 고백하기 부끄럽지만
그래도 두가지 이유에서 이 일을 나누려고 한다.
첫째는 분노와 자기연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내게 얼마나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셨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이로 말미암아 당신이 격려 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전까지는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내게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13:34-35)는 말씀이나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간구하는 주기도문을 상기시켜주었더라도
나는 물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만 대답했을것이다.
나는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날마다 조금씩은 죄를 지으며
원한과 같은 죄 역시 그런 죄에 속한다고 우겼을 것이다.
게다가 내 생각에 하나님은 내가 겪은 특정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나를 딱하게 여기실 것이 틀림없었다.
그상황은 그리 흔한 경우가 아니었으니 말이다.
다시 말해서 나는 내 태도와 행동을 정당화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은혜롭게도 그날 조시프의 말을 통해 성령의 능력이 내게 임했다.
나는 화가 나 있었지만 곧 그의 말이 옳다는 걸 인정했다.
결국 조시프의 말이 내 삶을 바꾸는 도화선이 되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이다.
솔직히 조시프에게 그 일을 나눈 이유는 내가 깊이 존경하는 사람에게 공감을 좀 얻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조시프가 내 어깨를 감싸안고 “켄달 정말 화가 날만 하네요. 자, 마음껏 그분노를 쏟아 내세요.”라고 말해줄 줄 알았다.
그는 나를 배려하면서도 진지하게 꾸짖었다.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처음 겪어본 극심한 시련 속에서 그런말을 듣게 된 것이다.
누구에게도 그 시련에 대해 나눌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조시프는 루마니아에서 온데다가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말을 흘리지 않을 사람아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털어 놓았다.
“다른 할 말이 더 있습니까?” 그가 물었다.
“아니요 없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말이 아름다운 루미니아 억양을 타고 전해져왔다.
“그들을 완전히 용서해야 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내가 대답했다.
“목사님은 용서 할 수 있고 용서해야만 합니다.” 그는 단호했다.
“아 이제 생각이 났는데 또 있습니다. 내가 말하지 않은 게 있는데…”
“목사님!” 그가 내 말을 끊으며 말했다.
“그들을 완전히 용서해야 합니다. 그들을 풀어 주세요.
그래야 목사님이 자유로워집니다.”
그것은 내가 요구받은 일 가운데 가장 힘든 일이었다.
순탄한 항해였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이 책에서 내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말하기는 쉬우나 행하기는 어려운일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내가 요구받은 일 가운데 가장 하기 힘든 일이면서도
가장 위대한 일이었다.
용서하기 시작하자 기대하지 않은 축복이 있었다.
수년동안 누리지 못한 평안이 내 마음 속에 찾아온 것이었다.
놀라웠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바로 그 평안이었다.
나는 그 평안을 수십년전 1955년 10월 31일 월요일 아침 테네시 주 파머에
자리한 우리 교회를 출발해서 운전하고 있을 때 처음 경험했다.
<기름부으심> <성령의 민감성>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를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학생목사관에서 내슈빌의 트렌베카 나자렌대학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운전을 하고 있을 때 주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나를 위해 말 그대로
중보기도를 하고 계셨다.
그처럼 사랑받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예수님이 온 을 다하여 나를 위해 기도하셨다.
그 다음 기억나는 일은 한시간 후 예수님이 아버지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이다.
“그가 원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의 말에 대답하시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에게 주겠다”
그 순간 마치 화염 방사기에서 나오는 불이 내 가슴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존웨슬리가 “내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내가 느낀 평안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웠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어떤 사물이나 사람보다도
실재적으로 다가왔다.
이 평안은 몇 달 동안 지속되었다. 그러나 결국 점점 더 사라져 갔다.
그런데 그때의 평안과 예수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느낌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그들을 자유롭게 놓아주고 용서하고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출처 :큰믿음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in his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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