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받으신 분들만 간증을 쓰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끄러움의 영으로 많이 눌려있었는데 자유해졌어요 ApostlePaul |조회 258|추천 0|2008.08.23. 05:22
2008.08.23 03:43
Super Admin
교직에 오랜 기간 있었지만 가르침의 은사는 주지 않으셨다 할 만큼 가르치는 일은
그다지 즐겁지도 않았고, 학생들 앞에 서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그것은 나서지 않는
나의 성격 탓이라고만 생각해왔다.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하면서 내 영혼은 어떠한지
점검해본 적이 없어 체크해보고 cleansing도 할 겸 사역을 받았다.
여호수아형제님이 내 안에 있는 악한 영들을 불러낼 때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그러다가 악한 영이 내 의지를 잡고 있을 수도 있고, 또 내 속에 오래있어서 내 자신과
잘 분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분명한 태도를 보이면 악한
영들이 떠날 것이라고 생각되어 처음에는 의지를 동원하여 답을 한 것 같다. 그러나
하다 보니 그동안 내 성격이라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부분들에 악한 영이 많이 작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내성적이고 사람들 앞에서 숨고 싶어 하는 것이 나의
성격이려니 생각하고 살았는데, 부끄러움의 영이 그렇게 한 것이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많은 훈련을 통해서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끄러움의 영 때문에
눌려있어서 사람들과 가까와지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자원들을 개발하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예절이 있어야 한다는 명목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했는데 유교의 영에 많이
잡혀서 스스로를 제한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못하고 위축되게 했던 실체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내게 가르침의 은사를 주셨고 권세를 주셨지만, 부끄러움의 영과
대인공포의 영이 나를 묶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성령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나도 모르게 많이 방해해왔다. 그 외 20여 마리가 넘는 악한 영들을 찾아내어서
성령의 밧줄로 꽁꽁 묶어 감옥에 들어가게 하고 예수님께로 보냈다. 예수님은
그 감옥을 땅을 갈라서 지구 깊숙이에 던지시고 다시 땅을 닫아 처리하시는 장면을
환상으로 보여주셨다.
“떠나간 악한 영들과 집사님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하신 빈 무덤을
놓습니다. 떠나간 악한 영들은 이것을 넘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지어다”
사역을 받은 후 우선 가벼워지고 담대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을 의식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눈앞에서 살려고 하고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해지는
자신을 본다.
사역을 받고 집에 와서 세 자녀들에게 한 명씩 사역을 해보았다. 두 아이는 악한 영들이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자기 속에 있는 것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표시를 하여 물리치고
깨끗하게 하는 기도를 하였다. 막내 아이는 자기 안에 있는 귀신들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 모습이 형체가 어떻게 생긴 것을 보았고, 어떤 것은 바닥에 먼지처럼 붙어있기도 하고
그림자처럼 벽에 숨어있는 것도 보았다. 그리고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환상으로 보면서
말해주고, 예수님께 보내어 처리하시는 것도 생생하게 보았다.
둔해서 보지 못하고 잘 깨닫지를 못하는 것이지 악한 영들은 믿는 자들 속에서도
얼마든지 존재하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영적인 삶이 실재로 존재하는 것을 나와
자녀의 사역을 통해 경험하였다. 악한 영들은 우리 안팎에 거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빼앗아가고 눌러버리고 파괴하고 있었다.
또한 이 사역을 받은 후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볼 때 그 배후에 있으면서 조종하려고
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을 조금씩 간파할 수 있게 하셨다. 동료인 L선생님은 크리스챤이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몇 년 전부터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 샤워부스와 같은
밀폐공간에 들어가면 갑자기 심장이 터지는 것 같아 소리치며 뛰쳐나오고, 닫힌
강의실이나 방안에서는 출입문 가까이에 앉아야 한다. 비행기는 문을 밀폐해버리므로
타지 못한다. L선생은 이런 사역을 동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기도할 부담을 주셔서 매일 잠깐씩 같이 기도하자고 하고 이 한 가지만 가지고 기도를 했다.
“나사렛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속에 역사하여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두려움과 공포의 영은 묶임을 놓고 떠나갈지어다. 예수님의 발 앞으로 가서 멸망당하고
다시는 들어오지 못할지어다”
이렇게 며칠을 함께 기도했을 때 L선생이 꾼 꿈 이야기를 했다. 울긋불긋한 색깔을 띤
팔뚝만한 지네가 방바닥을 기어가고 있었다. 너무나 놀라서 신발을 벗어 막 내리치는데
지네에서 철사와 스프링 같은 것들이 튀어나왔다. 그리고서 생각되는 것이
‘아! 가짜였는데 내가 그동안 속고 있었구나’ 그 후로 L선생은 두 번 비행기를 탈 기회가
있었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호다식구들과 교회 본당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방언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오면
여호수아형제님이 로버트 라이더 목사님이 세미나에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하면
곧바로 방언이 터졌다. 아이오와주에 있는 교회에서 삼일간 집회를 할 기회를 주셔서
갔는데 집회 후에 K자매가 상담을 하고 싶다고 숙소로 따라왔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오랫동안 방언받기를 사모했는데 아직 주시지 않는다고 하여 형제님이 하는 대로 했더니
기도를 시작하고 채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유창한 방언을 하게 하셨다. 사역을 받기 전에는
생각을 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을텐데 L선생님이나 K자매에게 담대하게 사역을
할 수 있게 하신 것도 사역 후에 변화된 것 중의 하나이다.
주위에 아는 집사님들 중에서도 믿는 자들 속에 어떻게 귀신이 존재할 수 있느냐,
굳이 악한 영들에게 관심을 둘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한다. 의사가 병에 관심을 두는 것은
환자의 생명이나 건강을 위한 것이지 질병 자체를 위한 것은 아니다. 이 사역은 그리스도의
존귀한 피 값으로 사신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요일3:8).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가를
보이기 위해 이 사역은 반드시 행해져야 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역을 받고 보니
과거의 상처나 자신이 알게 모르게 지은 죄, 환경으로부터 온 이유들로 말미암아 자신도
모르게 악한 영들에게 눌리고 포로되고 눈 멀어있는 자들, 약해지고 처참하게 빼앗긴 자들이
믿는 자들 중에도 많은 것이 보인다. 적의 실체를 보지 못하고 한 번 뿐인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소진시켜버렸는가? 억울하고 심히 통탄할 일이다. 이 사역을 통해
악한 영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물리침으로써 치유함을 받아 예수그리스도께 온전히
초점을 맞추고, 대적에게 빼앗긴 땅을 다시 찾고, 주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삶,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는데 쓰임받는 모두가 되기를 소원한다.
명칭은 닉네임으로, 호칭은 형제님, 자매님으로 통일해서 올려주세요 2
| Super Admin | 2015.12.01 | 8995 | |
71 | 응급처치 축사에 관하여 – 예레미야 (2008/9/15) 1
| 희락의 기름부은 자 | 2015.12.17 | 291 |
70 | Re:감사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 – 사도요한 (2008/9/17) 1
| 희락의 기름부은 자 | 2015.12.14 | 259 |
69 | 감사합니다… – 나다나엘 (2008/9/14) 1
| 희락의 기름부은 자 | 2015.12.14 | 265 |
68 | 진동을 통한 만남 (7월 28일) – 사도요한 (2008/8/20) 조회수 : 191 1
| 희락의 기름부은 자 | 2015.12.14 | 261 |
67 | 부끄러운 구원과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 (8/13/10모임) by timothykim223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64 |
66 | The Sin Virus and Allergy (8/6/10 모임) by timothykim223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69 |
65 | Coram Deo (2010-8-2)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303 |
64 | 귀한 체험 (2010-5-4) by jhan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73 |
63 | 부르짖을때에 응답하시는 나의하나님 (2010-4-15) by nana61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46 |
62 | 나를 찿으신 예수님 (2010-4-15) by esther nam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46 |
61 | 부르짓으라….. 부르짓으라 (2010-4-14)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59 |
60 | 주님이 받으실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 (2010-3-19) by Isaiah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66 |
59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령의 임파테이션2 —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환상 (2010-3-13) by Isaiah 2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62 |
58 |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딸아이의 21살 생일선물 (2010-3-12) by Isaiah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86 |
57 | 온 몸 구석구석에 전신갑주 입히기 (2010-3-9) by jhan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303 |
56 | 예수님의 정결한 신부 (2010-3-5) by jhan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2 | 287 |
55 | 초대받은자와 택함을 받은자 (2009-11-23)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1 | 307 |
54 | 처음 모임을 다녀와서 (2009-11-18) by Pianovia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1 | 317 |
53 | 십자가의 체험 (2009-11-8) by Isaiah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1 | 365 |
52 | 울고 또 울면서 감사한 시간 (2009-10-14) by Grace 1
| 새성전의 기둥 | 2015.12.11 | 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