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받으신 분들만 간증을 쓰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 영혼이 소생하는 기쁨.. - 에녹 (2008/11/2)
2016.01.10 13:06
희락의 기름부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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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세미나가 되길 기도하며 준비된 장소로 가는동안 성령의 단비처럼 촉촉한 비가내린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간절 집사님의 완벽한 간식 준비와 다윗집사님의 수고로 훌륭한 세미나장소가 준비되어 은혜롭게 세미나가 시작 될 수있었습니다. 이미 오전 9시부터 한분의 사역을 은혜롭게 마치신 집사님은 먼저 와 계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며 자연스럽게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사역 받으신 분들과 이런 사역에 관심있던 분들이 속속히 도착하셔서 장소는 30여명으로 가득찼습니다.
세미나 도중 가끔씩 앞에 한 자매님이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집사님께서 사역을 받고싶냐고하니 나중에 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렇게 세미나가 계속되는 중 잠시 화장실을 가니 그자매가 욱욱거리며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고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면 사역을 받으라하니 그래도 되냐며 받기를 원했습니다.
세미나실로 돌아와 집사님께 쪽지를 써드리고 잠시후 자매님을 사역하였으나 계속 힘들어 하시고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주 심각한 상태인 것 같았고 약도 먹고 있다고 했습니다. 집사님은 다시 강의하시고 방언 사역을 끝으로 하루 일정이 끝났습니다. 저녁 8시가 조금 넘었지만 기도받고 싶으신 2분의 자매님이 계셔서 장소를 옮겨서 사역을 하기로했습니다. 그때 강의 중 사역을 했던 민자매님도 같이 가고 싶다고하여 같이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2분의 사역을 마치고 나니 새벽 1시 30분이 넘었습니다 모두함께 기뻐하며 자리를 일어나는 순간 민자매님이 ` 나도 살고싶어요. 자유하고 싶어요. ` 하며 매달리셨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저와 다른 분 모두 자매는 자매대로 안타깝고, 집사님은 집사님대로 걱정되어 침묵만 지키다, 집사님이 피곤하시니 다음에 일정을 잡으면 안되겠냐고 하니 더욱 간절히 매달리셨습니다. 침묵을 지키던 집사님이 사역을 하시기로 결정하시자 저는 기도해드리는 것 밖에 도울 길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방언으로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잠시후 제마음 속에 ` 기도외에는 이런유가 나가지 않느니라‘는 말씀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도에 힘쓰며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집사님께서 계속 악한 영을 불러내셨지만 말이 안나오고 딸꾹질에, 헛구역질에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만 내었습니다. 에스더 사모님과 간절집사님이 번갈아 가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주시어 악한 영들을 불러내는데, 도움이 되어 몇가지 악한 영들을 어렵게어렵게 불러내어 한번에 묶어 내보내려니 안나가겠다고 고개를 완강히 저었습니다. 나갈 생각조차 안하고 말도 안나오고 딸꾹질은 계속되고 시간이 하염없이 흐르자 집사님은 가방을 챙겨서 아래층으로 내려가셨습니다 .우리도 모두 배웅하러 내려 갔는데, 기도하고 가야한다며 올라가셨는데 다시 사역을 시작햇습니다. 이러기를 2번반복하는 동안 이자매의 문제가 다중인격장애로 가닥이 잡혀지면서 어릴 때 엄마 젖도 잘먹지 못해서 배가 고프고 말도 잘 못할때라 그 나이처럼 쭈쭈쭈쭈소리만 내며 집사님게 반응 하였고 집사님께서 예쁜침대에 포근한 이불에 눕혀 자장자장하니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사실 전 이때 자매님을 대신해서 회개기도를 계속 드리고 있었서 ( 회개기도를 통해 악한 영들이 힘을 잃게되므로) 많은 것이 기억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개기도후 성령의 소멸의불로 그분의 죄가 가 불살라지고 깨끗해지자 제 가슴이 뻥 뚫리며 날아갈 것같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자매님이 조용해져 있었습니다.
다시 일어나 유아기 이후에서 20대 전후 까지의 나이로 돌아가니 말문이 좀트이고 떠듬떠듬하며 살아온 이야기들이 풀려 나왔습니다.어려서부터 고문 수준의 학대를 받아 오며 상상할 수 없는 힘든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친척집에 얹혀살다 추운겨울날 빈몸으로 쫓겨나 오갈데가 없어 빈들에서 하나님 ,잘 곳이없어요 살려주세요 라고 울며 기도했던 장면을 떠올리는 대목에서 그 애절함이 제 가슴에 부딪혀 오면서 저도 모르게 자매님을 껴안았습니다. 그러자 자매님은 우리 엄마같에 라며 저를 꼭 부둥켜안았습니다. 저는 자매님의 엄마가 되어 ‘ 그래 우리 딸 얼마나 힘들었어? ’ 하며 엄마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용서를 빌고 엄마없이 학대받은 하소연을 다들어주었습니다. 자매님도 진짜 엄마에게 하듯 그간의 고통을 다쏟아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한 후 자매님은 환한 미소를 머금은 한송이 꽃처럼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 어둡고 불안에 떨던 얼굴이 해처럼 빛났습니다. 우리모두 한 영혼이 소생하는 기쁨을 맛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딸꾹질은 남아 있지만 자매님도 행복해했습니다. 집사님의 기도로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자매의 눈빛이 새벽별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잠간 눈을 붙이고 근처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갔는데, 민자매님이 정말 소원하던것처럼 상처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처럼 살아가기를 기도했습니다.
주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거친파도 날향해와도 주와함께 날아오르리 폭풍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마침 이 찬양을 예배중에 부르게 되었는데, 자매님을 생각하며 정말 자매님이 주님과함께 힘차게 날아오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며 마음을 다해 찬양했습니다. 우리 모두 그 자매를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그자매를 회복시키시어 상처입은 치유자로 쓰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일정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도 고집사님과 HODAH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것을 기뻐시고 고집사님 표현으로 ‘ 기쁨을 이기지 못하셔서 까무라치실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한 영혼 한영혼 사역해 주신 집사님의 모습에 함께한 모든 이들이 은혜받았습니다. 집사님 정말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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