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도행전 (사역 받으신분들의 간증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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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받으실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 (2010-3-19) by Isaiah

2015.12.12 14:09

새성전의 기둥

조회 수535
3 16 화요일 아침

주님과 함께 하는 여러 친구들을 생각 나게 하며 중보 하게 하신다

KC, IR, KS, YT, SK, YS, EK, JY……

특별히 JY자매는

주님이 어루만져 주니 가슴에서 뭉게 구름이 뭉실뭉실 피어 오른다

주님과  솜사탕 같은 달콤한 사랑을 하나 보다

만나면 얘기 줘야지.. 

얼마나 좋아할 지 ……

 

어제 저녁(3/15) 마가 다락방은 아프리카 선교를 다녀

수민 자매의 가슴 뭉클한 따뜻한 이야기와 사진,

DVD 보았고 수민 자매가 만난 하나님을 잠깐 share했다

자신에겐 하나님은 그저 멀리 계신 하나님이었는데

이제 분은 더이상 저멀리 하늘에만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아빠같은 분이라고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God is God” 했던 하나님이

“God like Dad”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다솜과 보미나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믿음으로 받는다

 

여호수아 형제님이 장문의 간증을 읽으신다

읽어 주실 때는 누구인지 몰랐지만

목사님이시자 복음 전도자이신 카멜로 브레네스의

지옥에서 해방이라는 간증글이었다

조목조목 마다 자신이 자유할 수가 없다

경중의 차이는 있었지만 얘기를 하시는 같아

 

형제님의 간증을 듣다가 나는 자리에 먼저 눕는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간증이 마음을 콕콕 찌른다

 

간증이 끝나고  돈주세요!!   I love you Jesus 모두들 외치는데

나도 누운 소리로 외쳤다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목이 터져라 외친다

아무리 소리치고 소리쳐도 만족함이 없다

 

여호수아 형제님은

마가 다락방의 형제들을 위해 자매들의 중보기도를 새롭게 요청하신다

형제들이 원을 그리고  앞을 향해 빙둘러 앉고

wife들은 남편들을 찾아 앞에 앉고

single이신 분들은 자매님을 match 시켜주시고

다른 자매님들은 원안으로 들어가 형제님들의 등에 손을 얹고 기도하자고 하신다

이미 누워버린 나는 일어날 수가 없다

불쌍한 우리 남편

다행히 샤론의 향기 자매님께서 남편을 중보하신가 보다

감사합니다!!!

 

마음속으로감사합니다 끝나기가 무섭게 눈물이 터진다

나도 모르게 쏟아지는 눈물!!    

뱃속이 요동치며  뭔가가 틀어 올라 오며 통곡이 쏟아진다

손과 발이 자연스럽게  올라 가며 한참을 울게 하신다

혼신을 다한 자매들의 기도가 끝날 때 까지 나도 그렇게 울었다

 

자신도 모르는 회개가 통곡가운데 쏟아졌음이 느껴졌다

마음이 차분해지며 들어 올렸던 손과 발이 자연스럽게 내려온다

한참을 그렇게 주님과 같이 그냥 있었다

쏟아지는 눈물과 통곡과 회개를 주신 주님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무슨 말로도 대신 없다

감사!! 

감사!!

감사!! 

감사 뿐이다

 

화요일 (3/16) 늦은   

새성전의 기둥께서 올린 긴급 중보기도 인도에서의 참극 보게하신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몽둥이로 얻어 맞고, 발로 짓밟히고, 심지어 돌로 얻어 맞고

발가벗은 도망치는 여인

아마도 발가벗긴 같다

주를 모르는 무지한 이들이

우리의 고난은 고난도 아니다 

정말이다

!! 

주님 저들을 도우소서!!!!

 

몰매를 맞고 죽어 있는 저들을

죽어 가는 저들을

죽이는 저들을

 

머리에서 흘린 피가 길바닥에 흥건히 젖어 죽어 있는 사람들,

쓰러질 겨우 일어나는 깡마른 육체를 계속 계속 짓밟고,

무섭게,

무지하게 달려가서 이기는 건장한 사람들

 

잠깐 눈을 감으니 모습이 떠오른다

그저 머리에서 나오는 고백만을 공허하게 되뇌이는…   

앵무새처럼

주님의 보혈의 실체로 닿지 않는다

다만 머리에서만  맴돌뿐이다     

그저 뿐이다

동영상 보면서도 가슴   깊은 곳에 울림이 없다

가슴은 아픈데 감정뿐이다

주님!!   

주님의 심장을 주세요   

주님의 마음 말이예요

주님이 흘린 무엇인지,

것이 진정 무엇인지 심령이 느끼게 하세요

감정!!

것만 가지고는 안돼요

진짜를 느끼게 하세요!!!

주님의 마음을 절절히알게 해 주세요

 

차가 있는 Garage 향한다

소리내어 주님께 부르짖는다

주님의 심장을 주시라고

얄팍한 감정 따위로는 안된다고

주님! 도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아직도 주님의 심정을,

도대체

알지도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회개와 통곡이 쏟아진다

걸음마는 커녕 고개도 못 가누는 미숙아 같은 나를 본다

주님!! 

주님!!  

긍휼히 여기소서!!!

회개와 통곡속에    

베드로 같은

 

수요일 (3/17)오후 

3주만에 하는 대청소가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침대에 벌렁 누우니

열어놓은 창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드럽게  몸을 감싸고 더할나위 없이 기분이 좋다

팔과 다리가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만끽한다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어제 보았던 동영상이 순간 다시 머리에 떠오르고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도 모른 미친듯이 달려가는 여인이 눈앞에 있다

완전 나체의 모습으로……

그러나 그녀는 그런 것이 안중에도 없다

길가에  사람들이 늘어서서  자신을 보는지도 모르는 채

죽일듯이아오는 누군가에기느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가슴이 터질 예수님 부르며 달려갈 뿐이다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린다

주님이 받으실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   

머리속에 스치듯 지나가는 말이다

그래!!  

죽을 힘을 다해 벌거벗은 몸으로 달려가는

여인은 주님 앞에 귀한 향기 되어 올라간다

주님은 눈물로, 가슴으로 받으시겠지

 

!! 주님!!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속옷으로 가리고,

예쁜 옷으로 치장하고,

껴입고, 바르고……

눈에  보이는 것에 열중하며 사는 모습

 

뜨거운 눈물이 쉬지도 않고 흐른다

죽을 힘을 다해 달려가는 아름다운 향기의 인디언 여인’과

앵무새처럼 얄팍한 사랑 고백으로,

알록달록 값비싼 색동옷으로 치장한  걸음걸이 마저 우아한 모습이

슬프게 오버랩되면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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