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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품안에서의 소풍 (예수님의 새신부 조회 117 2024.06.19 )
2024.07.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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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품안에서의 소풍
예수님의 새신부추천 0조회 11724.06.19 08:37댓글 9북마크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39살 간호대 입학,
43살 대학병원 입사
누구보다 치열한 시간을 보내다
체력적으로 환경적으로 도저히 다닐 여력이 안되어
3년 가까운 시간을 버티다
퇴사를 했다.
하지만,
그만두면 빚을 갚는데 많이 지장이 있을 텐데…
한마디로 이거 없이는 살 수 없는데 어떡하지
이런 저런 생각, 걱정과
다시 대학병원으로 재취업을 해서
커리어를 계속 쌓아야 살 수 있다는 생각만 하고 지내다
서울 호다 수련회를 갔다.
수련회 동안
호다 모임을 오래 다녀도 양육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서
N자매님이랑 P자매님은 나보다 훨씬 늦게 오셨는데도
많이 성장되어 있고
나만 도태되어 있고 아직도 제자리인 것을 발견하고
많이 위축되어있었다.
늘 거리상의 문제로 모임을 해도
끝까지 양육을 받고 온적이 없었는데
수련회에서 C 형제님이 하시는 말씀을
처음 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말인데 외국어 처럼 전혀 이해가 안되었다.
정말 나만 바보처럼 느껴진 시간이었다.
호다 수련회 이후로 그때부터
코로나로 인해 오프모임이 안되는 상황에서
줌으로 모임이 시작되면서 양육을 받을 수 있었다.
아! 이게 하나님 나라구나~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조금씩
생각들이 자리 잡혀갔다.
모임을 참석하려면 장거리로 움직이여야 하니
3시간 가까이 길에서 시간을 보내고 도착하면
진이 다 빠져 있어서 양육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줌모임은 온전히 모임에만 집중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양육 받는 내용을
녹취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녹취를 하니
더욱 내 안에서 정리가 되어감을 경험했다.
그때부터 내 안에서 정리가 되어갔다.
늘 C 형제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뭐지요? 하고
물어보면
맨날 대답 못하고, 심지어 문제 자체도 이해를
못할때도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형상으로 오셔서
나를 건져내서 내가 여기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한국에 살지만, 미국 대사관에 들어가면
미국 통치권 아래 있는 거 처럼
지금 , 내가 살고 있는 이땅에서
나에게 하나님 나라인 예수가 오시니
내가 그의 통치권에 있고
지금 내가 살아가는 것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닌,
성령님이 하나님의 품으로 이끌어 가심으로 살아간다
이게 들리고 그렇게 살아가게 되었다.
그때 아~~!! 내가 병원을 재취업을 하거나
어떻하든 돈벌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아~~!!! 이걸로 안 살아도 되는구나~
하나님이 주시는 걸로 살 수 있구나~ 라는 걸 경험하는 시간들을 갖을 수 있었다.
그러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오프 모임을 하시겠다고 해서
화가 났다.
어쩌란 말이냐~ 이제 또 어떻게 양육을 받으란 말이냐~
하지만 오프모임하고 나서 서울 호다 기도처에서
기도를 하는데 너무 좋았다
기도의 자리가 우리한테 중요한 것을 알았고
감사하게도 오프 모임도 녹취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주 참석하지 못해도 양육이 되고
계속 예수님과, 호다와 한곳을 함께 바라보며 걸어감을
알 수 있었고,
혹 또 샛길로 빠지고 있으면
모임에서 다시 정돈되어져 가니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견고해져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제일 감사했던 것은
미국 간호사 준비한다고 두 달을
모임도, 호다에 와서 기도도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내 안에서 계속 c형제님 말씀, y형제님 말씀이
머릿속에서 돌아다니면서
그 사이 여러 위기의 상황들이 있을때
‘예수님 뭐하시려고 그래요?’
‘예수님 이것으로 먹고 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식으로 먹고 살잖아요.’
하면서
상황들을 지혜롭게 넘어가면서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어떻게 사는지를 깨달았던 것은
간호학과 다닐 때 공부를 열심히 했고, 잘했기 때문에
미국 간호사 준비하는데 자신이 있었다.
영어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으니 얼마 준비하지 않아도
할 수 있을 꺼라는 생각으로
만만하게 봤는데
해보니
만만하지 않은 시험이었고,
3개월만 바짝 하면 하면 내가 할 수 있어
그런데, 그럴 상황이 아니였다
연이어 터지는 여러 문제들
그런 상황에서
P 자매님의 응원 문자
‘우리가 자매님을 위해 기도했어요’~
그 말을 듣고 이렇게 기도를 해주셨는데
이렇게 떨어지면 안 돼~~했지만,
시험 보는 날 당일까지도
아.. 준비한 대로 공부 하면 가능성이 있어 했지만
결국, 시험 전날 지진이 일어나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나의 계획한 모든 공부를 내려 놓고
그래서 시험 보는 전 날 떨어질 수도 있다.
마음먹어! 일단 마음을 먹고 해야 돼!
그러나 하나님이 이렇게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는데
이런 생각이 들다가
시험 당일 날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아~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 결판이 나야 되겠다.
그런데 이걸 결판을 내야지 내가 다음 스텝을 뭘 하든…
뭐 이렇게 해야지~ 그렇게 하면서 앉아있는데
시험 시작 전에 환상을 보여주셨다.
바닷가에서 예수님이 나랑 같이 거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긴장되는 그 순간에 갑자기 보여주시면서
인생이 소풍이야~ 나에게 이얘기를 해주셨다.
난 한 번도 인생이 소풍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여호수아 형제님이 우리가 소풍 오듯이 가는 거야~
무슨 소풍이에요. 이렇게 힘든 소풍이 어딨어요.
여정이 이렇게 힘든데 무슨 이따위 소풍이 어딨어요.
즐거운 게 소풍이죠~ 속으로 이랬는데
예수님이 그날 바닷가 같이 거느리면서 이게 소풍이야~ 하는데
내가 그동안 쭉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
폭풍우 치는 그 밤이 지나고 맑은 아침을 맞았을 때
예수님밖에 없다고 한 그 시간과 모든 기억들이 소풍이 맞구나~
내가 하나님께로 왔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된다.
그게 내 안에 계속 워킹이 되었다.
C형제님이 늘 ‘우리가 어디서 왔어요?’
아.. 그 말씀이 그 말씀이구나, 하며 시험이 들어갔는데
시험이 기출을 탄다라는 말이 있고
모든 나오는 질환들 비슷비슷한 질환들이 나오는데
그런건 공부 싹 다 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 나왔다.
그냥 한마디로 내 실력으로 붙은 게 아니다.
원래는 85 문제를 풀어서 fail인지 pass인지 그게 결정이 나든지
아니면 150문제를 5시간 동안 풀어서 fail인지 pass가 나오든지
난, 124문제를 5시간 동안 앉아서 정말 용을 쓰면 혼자 푸는데
처음에 한 20문제까지는 자신 있게 풀었다.
그 후부터는
난이도가 올라가며 너무 어려워지며 125문제를 5시간동안 풀다가 끝났다.
아. 이걸로 끝인가보다 했는데 합격을 했다.
합격을 하고 알았다. 아.. 이건 정말 내가 한게 아니구나.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과
인생이 소풍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기위해
여기까지 보내주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여호수아 형제님이 말씀 하셨던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를 간증을 쓰기위해 다시 찾는데
깜짝 놀랬다.
귀천이라는 시의 부제가 -주일(主日) 이었다.
하나님의 하루인것이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 귀천 천상병
하루 하루가
예수님과의 기억들로 채워가는 하루 하루이다
슬픈 하루는 그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를 구하고
만나는 하루의 기억으로
문제 투성이의 하루는 답을 위한 하루가 아니라
그 과정안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하루의 기억임을
아… 그래서
늘 하시는 말씀
C 형제님의 말씀 여기 왜오죠?
문제 해결을 위해서?
문제 해결하고 나면? 그 다음은 요 다 떠나요.
문제 해결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원래 있던 자리가 어디죠?
난 곳, 하나님의 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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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사랑의 기름을 붓는 자24.06.19 09:49
첫댓글 이 세상 소풍길에
하나님이 주신 오아시스들이 있고
은혜가 있어 본향으로
즐거히 나아갑니다
호다에 왜 가지요?
하나님과 예수님께
다시금 집중할려고요~
귀한 간증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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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눈물이시라~24.06.19 15:41
I love you my darling
현경~~🫠🙃😉
오아스시는 갈급한
예수님 신부에게
언제든지 신기루였구나~
하나님 아빠 두눈에
이쁜딸 현경이만 보이니
더 주고도 또 주고싶어서
안달복달….👍👍👍
어구 어구 현경아~~~
언제든지 하나님 아빠
손 꼭 잡고 소풍가자구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현경이 참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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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 자24.06.19 21:23
참~ 좋다.
너~무 좋다.
돌아갈 그 곳
난 곳, 내 자리
더없는 기쁨의 동산
내 신랑 내 아빠의 품으로
새신부야~ 우리 손 잡구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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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 자24.06.19 21:34
서울호다 동산으로 먼 길 소풍와 맛난 예수님 사랑 먹여주고 나눠주고 가는 새 👰♂️ 고마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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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김24.06.19 21:44
주님만 보고 가서 좋아요
먹을거 입을거 염려없이 주님만 사랑하고 필로톡하며 가는 자매님 알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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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24.06.19 22:05
소풍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곳을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랑 함께 가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있는거 같아요
힘든여정이어도 예수님이랑 함께 했기에 더더욱 뜻깊고 마음에 평생남아있는거겠지요~?!!♡♡
알려줘서 감사해요♡
늘 기억할께요♡
예수님과 같이..동행..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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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 입은 자24.06.20 00:06
여호수아 형제님의 쪼꼬마 시절, 들~~~뜬. 소풍 이야기~
/제가 국민학교때 선생님이 4,5월달에 우리 소풍간다 하면
저는 그 몇달을 기다리며 마음이 붕~~들떠있는 거예요~~~~~~
소풍때 김밥가지고 사이다 한병, 삶은 계란이 다예요~
그래도 손꼽아 그날만 기다리며 선생님이 뭐라고 해도 모든게 다 예뻐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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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 입은 자24.06.20 00:17
여러분은 어떠세요? 여러분의 소풍은 아름다웠어요?
우리는 소풍이라 안하고 꿈을 꾼다고 했지요?
꿈은 언제든지 깨요. 그리고 현실을 봐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 꿈을 꾸면서 어디를 가요?
영원한 우리 집, 천국을 가요.
우리는 언제 이 꿈을 깨지요? 우리가 죽을 때 이 꿈에서 깨어나요.
이 꿈을 깨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집에서 깨는 거에요.
“와우, 드디어 우리 집에 왔네!!
“아빠, 제 꿈이 어땠는지 아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버지에게 얘기할 거에요.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에게 여러분의 꿈이 어땠는지 어떻게 말할 거에요?
여러분의 꿈이 어땠다고 말하실 거에요?
“아름다운 꿈이었어요~” 라고 말할 건가요?
지금 여러분의 꿈은 아름다워요? 아니면 악몽이에요?
“아빠.. 제 꿈은요 시작은 악몽이었어요. 그러다 점점 좋아졌어요.
지금은요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제가요 꿈에서 이미 천국을 맛보았어요..
아빠, 고마와요.. 정말로 정말로 너무나 은혜로운 꿈이었어요..”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건가요?
여러분은 잠시잠깐 있다가 아니면 아주 나중에,
언젠가는 아빠 앞에서 무언가를 말할 날이 올거에요. /02/12/18 part-2/
답글기능 더보기
흰 옷 입은 자24.06.20 00:29
붕~~~ 들떠있는 마음
천국
꿈을 꾸다
깨어나
천국.
아빠 앞에 서면
내가 바로 할 수 있는 고백..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고백…
그 ~~~~~~~좋은
천국.
지금이
붕~~~~~~~~~~~~들떠
소풍이 되고
감사가 되고
함께 가고 있는 사람들이 의미가 있는것은..
그~~~~~~~~~~~~~~ 좋은
천국.
heaven,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heaven~
소풍너머
꿈너머
난 곳,
아버지 품.
애비마음
명칭은 닉네임으로, 호칭은 형제님, 자매님으로 통일해서 올려주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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