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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자매님 간증 (GOD is LOVE 조회 83 2024.06.15 )

2024.07.06 07:04

foreverthanks

조회 수31

에스더 자매님 간증

GOD is LOVE추천 0조회 8324.06.15 07:23댓글 2북마크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저희 집 도배를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했는데
우리 밑 층에 사는 엄마가 밤에 구경을 왔더라고요.

믿는 사람이고 직장 생활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활달한 분이셨어요.
그분이 저희 집에 들어와서 첫 마디가 “이 집이 왜 이렇게 추워” 하시는데 우리 보일러가 천천히 돌아가서 방이 안 뜨뜻해요.
다 어른들이니까 그렇더라도 그냥 사는데 춥다면서 보일러, 싱크대 밑이며 자기 집처럼 살펴 보는 거예요.

그러더니 “이거 안 돌아가네” 하면서 자기가 관리실에다 전화를 하더라고요. 관리실에서 온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본인이 다 적고 회사에다 전화해서 봐달라~ 자기가 해 주겠다~ 이 구조는 이렇게 하면 안 어울리고 저것은 어떻게 하고~
세탁기가 어쩌고 저쩌고~ ~~ 제 정신을 쏙 빼 놓고 갔어요.

G이가 사람을 상대하다 기 빨린다는 소리를 자주 했어요. “엄마 기 빨려 기 빨려~”하는 말을 이해를 못했거든요.
사람 상대하는데 기가 왜 빨려?했는데 그 분이 가고 대문을 닫자 마자 “여보, 기 빨려.”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너무 힘들어 밥맛이 툭 떨어지는데 그 틈을 타서 남편이 워낙 깔끔하니까 지적을 하는 거예요.
저걸 왜 샀냐~ 게으른 사람은 저기다 걸어 놓는다~ 하는데 틈을 타서 상처가 마음이 들어오는 거예요.
그리고 언니와 통화하는 중에 “나 진짜 같이 살아야 돼? 말아야 돼?” 그랬더니 언니가 여태 데려 놓고 살면서 뭘 또 안 사냐고…
그래도 남편 없어서 혼자 살면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데 얼마나 힘든지 알아?
우리 언니가 혼자 애들 키워서 힘듦을 아니까 남편이 있는 것에 감사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누워서 기도하는데 “하나님아빠. 남편을 감사하래요.감사하는데 나 정말 힘들어요.
내 마음을 이렇게 휘젓고 괴롭히는 게 너무 힘들어요. 하나님 아빠 너무 힘들어요.
이제 빨리 데려가던지…
근데 하나님. 돈 벌어다 주는 남편이 있는 게 낫긴 낫죠?”

그렇게 기도를 이렇게 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성령님이 감동을 주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지게 하시는 거예요.
돈 벌어 주는 남편이 옆에 있다는 그런 마음이 오더라고요

예전에는 우리 기도할 때는 항상 이 틀이 있었어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교회 위해서 기도
이렇게 질서가 있어서 기도하다 보면
진짜 1시간, 2시간 돼요.
틀이 잡혀서 그 전에는 이렇게 기도했어요.

그 다음에 제일 마지막에 성령님이 뭘 생각나게 하시면 회개를 시키셨어요.

요즘은 그 틀에서 기도를 안 하고 기도하고 싶으면 아무때나 기도를 해요
걸레를 빨다가도 기도하고 싶으면 그 자리에서 앉아서 기도하게 돼요.
엊그저께 돈 벌어준 남편한테 감사하라고 하셔서 게으름뱅이라는 그 소리가 쏙 들어갔어요.
돈 벌어 다 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라는 언니 말 한마디에
이렇게 기도하다가 아빠~~ 소리 지르고 기도하는데 막 올라와 터져 울어요
눈물이 막 쏟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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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흰 옷 입은 자24.06.17 22:09
첫댓글

틀안에서도 언제나 기도..
축사후 친밀감속에서 늘 바보기도..

결국엔
기도하고 있는 심령안에서
언제나 언제나..
돌이켜지는 은혜가 있음을 보아요
그 떄 만난 예수님이 제일 좋아요~

기도하는자에게
늘 성령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감동을 부어주시며
눈물이 터지게 부어주심을…

그 속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살아있어 주어 고맙고요
자매님을 살려주신 예수님 감사해요

기도하는자..
기도하는 심령…
놓치지 않고 ..
기도의 줄 놓치지 않고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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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24.06.16 23:28
“…틈을 타서 상처가 마음이 들어오는 거예요……..감사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하나님 품속에 예수님 사랑속에..
거하지 않으면 어떤상황이 생길때 자꾸 틈이 보이고 그틈사이로 걷잡을수없는 내 과거의 상처받은것들이 다시금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시네요..ㅎ

감사하라고 그상황을 감사하라고
보여주신 목적이 있을거라고..

제마음을 휘젓고 괴롭히는게 있는데
그건 그 대상이 아니라 악한영이라는걸..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통해..
그대상을 미워했던 부분을
따끔하게♡
회개하게끔 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 내가 얼마나 사랑받았고 받고있고 감사할점이 많은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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