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플로리다(??)저기를 가볼까…. ㅋㅋ 그런 생각했어요.

그러나 감사하게도 이곳에 사역자들이 계시니 …^^

기도 시작하면서 눈이 너무 뻑뻑하고 아팠는데

그것도 잠시….. 여러분들의 기도받으면서 평생 어디서 나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 줄 분들이 있을까.. 하는 감격에…

마음이 뜨겁고 하나님께 감사했구요.

기도받으면서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보이고 ….. 옆에서 비스듬이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숨소리를 듣고 느끼며… 예수님의 등에 난 상처를 만지고..

예수님은 제게 “내가 담당하였다”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우는 동안 예수님의 피와 땀… 몸에서 흐르는 물이 제 머리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사역자 분이 저를 위해 기도하시며 “용서할 수 있도록” 말씀하셨고 입으로 크게 몸 속에 있는 암덩어리를 뱉으라고 하셨어요.

저는 사실 남편에 대한 원망때문에 맘속으로 용서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형식적이지만 “하나님 용서합니다”라고 두번 말한 후에야

가슴쪽에서 뭔가가 3~4번 올라오더니 구역질이 났어요.

그리고 다시 예수님의 십자가로 갔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너무 고통스러워하셨는데 …

그때서야  저는 “하나님 제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와 관계된 모든 사람을 용서합니다”라고 고백했어요.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