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도행전 (사역 받으신분들의 간증나눔)

사역받으신 분들만 간증을 쓰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주는 정체성으로부터(하늘공주 조회 209 25.06.11)

2025.12.17 10:20

foreverthanks

조회 수6

옛날에 내가 왕자병이 있는 줄 몰랐다가 나중에 세월이 지나고 보니까,

‘오~ 내가 왕자병이 있었네~~~~~’

 

여러분 중에 공주병이 있으신 분~?

 

제가 왜 왕자병이 생겼는 줄 아세요?

나는 그 안에 살고 있으니까~~

병, 암이라고 할 정도로 세다니까~~~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해도,

‘뭐 저런 걸 가지고 그러냐~~’라고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걸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 5월29일 2025 part-1, 마가스케치 나눔 중 

 

최근에 딸이 가장 친한 친구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서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과 사이가 틀어졌다.

딸은 그 친구가 사과를 하면 용서하고 다시 좋게 지내려고 했는데… 

사이가 멀어진 것에 화가 나고 속상해했다.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간 탓에 

점심에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밥을 굶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친구들이랑 먹는 게 어때? 물어봤지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시락을 싸 줬다.  

 

아침에 미니 버거 두 개를 만들어 도시락 통에 넣고 

혼자 먹을 딸을 생각하니 안쓰러워 포스트잇에 몇 글자를 적어 넣는다.

아이를 학교 보내고 난 후

….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중고등학교 시절 

엄마는 종종 도시락에 쪽지를 써넣어주시곤 했다. 

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엄마가 편지를 써주셨네~하고 좋은 추억으로만 생각했는데

딸에게 향한 나의 마음을 보면서

엄마의 마음을 다시 읽게 된다.

딸이 안쓰러워서 

용기를 주고 싶어서

애타는 마음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겠다.

 

저녁이 되어 엄마께 여쭤봤다. 

엄마~ 그때 왜 나한테 쪽지 써 줬어? 

내 마음과 엄마가 같았던 거야? 

 

그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요즘 기운이 없는 것 같은데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공부가 잘되나

속상한 일이 있는가 

엄마 마음이 다 똑같지.

아이고 

이걸 30년이 지나서야 깨닫게 되네. 

엄마 너무 고마워~

 

호다 모임에서 공주병, 왕자병을 걸리게 한 

특별한 사랑이 각자에게 다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다. 

 

엄마에게 받은 특별한 사랑이 고스란히 딸에게 다시 가고 있다.

몸에 배여서 본 대로 받은 대로 전해주는 것이다.

너무 신기한 것을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그대로….

 

엄마가 ‘이렇게 쓴 것 같은데’ 하며 내용을 말씀해 주시는데 

강하고 담대하라고 

너에 뒤에는 엄마 아빠가 있다고 힘내. 사랑한다.

어머, 나도 딸에게 

강하고 담대해라. 

너의 뒤에는 하나님 아빠가 계신다. 울 공주 사랑해….

어쩜 이리 똑같이 썼는지 판박이다.

 

하나님 자녀에게 덮어씌어 주신

공주병, 왕자병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이 세상에서의 병은 무엇인가….

병은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말씀하셨다.

 

엄마의 쪽지는 단순히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악한영에게 갇히고 억눌려서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을

끊고 자르고 취소하여

다시 예수님께로 초점을 맞추게 한다.

너는 하나님의 딸이야.

너는 예수님 신부야.

나의 정체성을 깨워서

가야 할 방향을 다시 알려주고 

하늘나라로 들여보내는

축사와 같다. 

 

왜 이런 사건이 왔을까?

용서할 수 없다는 딸의 고백은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하고

친구들과의 일을 통해

지금 예수님과 잘 가고 있는지 다시 살펴보게 한다.

호다를 이끄시는 성령님의 말씀대로

어떤 사람이 등장하고 어떤 일을 내게 왔을 때

자기가 누구라고 하는 정체가 드러나듯이

재 정돈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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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흰 옷 입은 자
    25.06.11 20:51

    첫댓글 그러니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일치가 되는 이야기에요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하나님은
    엄마를 통해서
    사랑을 주시며

    엄마를 통해
    엄마의 마음판에 새겨진 글씨를 통해
    포스트잇!

    그 판에는
    공주를 담어 주시고
    공주를 써 주셨고

    하늘나라 공주.
    하늘공주..

    자매님의 이름은 늘 불리워졌었어요…
    축사의 날, 하늘공주라는 정체성에 자매님은 자기의 이름이라며
    눈물로 바로 알아들었어요.
    That’s it!

    예수님의 사랑 ,
    신기하고 놀라워!
    오! 크신사랑!

    노래가 나오네요~~

  •  GOD is LOVE
    25.06.11 21:19

    언제나 늘
    상대방이 먼저 용서를 건네주길 바라지요

    용서의 손길을 내밀면
    냅다 잡아야지 ~ !

    계획을 세워도
    딱히 용서를 구하러 오는 사람이 없어요

    공주님의 공주님아 !
    너는 용서를 못 한게 아니야..

    용서를 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거야..
    이미 햇뻐린 용서를 주고 싶어서
    애비 마음으로 ~

    애타게 기다린거야..

    사랑은 늘상 기다림으로

    싫고
    밉고 그러면 오지말라 한다 ~

    내가 그런 마음을 알아요
    그래서 회개해요..

    공주님 덕분에
    공주님의 공부님 덕분에

    용서의 마음을 또한번 알아가네

    용서의 깊이와 넓이가
    잘 보이지 않지만 ~

    마음 물은 참 맑아서
    송사리, 다슬기가 다 보이네

    애비 마음
    애미 마음

    또요,,
    아들에게 얘길 하다보면
    속으론

    언능 잘못했다고 해 ~ 하고
    이미 마음을 먹어요

    용서해줄 마음을 요
    그 마음도 먹어보고

    나중에 잘못했다고 해도
    냉랭한 마음도 봐요

    오 이런 마음도 있구나 ~
    이런 영도 있구나 ~

    하고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반대로
    항상 사랑은 뜨끈뜨끈하구나

    하고 알게 됐어요..

    그런데. 그런와중에..
    따뜻함을 생각하면
    그런 사랑을 받았지하며
    눈물이 차 올라요 ~
    가슴도 뜨끈뜨끈해지고요..

  •  GOD is LOVE
    25.06.11 21:22

    우리 공주님도 그런 사랑을 받았다는걸
    알게 되는 간증이네요..

    누군가에게 받은
    I love you ~ 의 위력이란..

    시간이 지나도
    가슴에 새겨져서

    이끼에도 지워지지 않고
    여전히 남아있네 ~

    눈물만 주고 참나
    참 따뜻한 사랑이다

    사랑은 너무 따뜻해서
    나를 아주 작게 만드네요

    오늘도
    잘 쉬어요 ~
    알러뷰

  •  caroline
    25.06.15 01:49

    @GOD is LOVE 사랑은 너무 따뜻해서
    오늘도
    잘 쉬어요❤️
    사랑해 😍

    하나님사랑아~~~
    오늘도
    잘 배우네
    사랑이 너무 따뜻해서
    딱딱한 마음을 녹이는 것을👌

  •  그레이스김
    25.06.12 12:13

    예수님이 나에게 알리는 소리
    너는 공주야
    나의 신부야
    성전이야~~

    정채성을 알리는 소리

    용서하고 임하는 소리

    나는 어디서나 공주야

    s자매님을 부르는 소리

    그 소리에

    자매님은 공주야

    너를 사랑해~~~

    알러뷰 자매님 ❤️❤️❤️

  •  사랑의 기름을 붓는 자
    25.06.12 16:54

    딸이 안 쓰러워서~
    피곤에 쩔어 퇴근하는
    딸을 대하는 애미마음

    하나님 아빠의 안 쓰러움의
    사랑이 친정엄마에게
    다시 자매님에게
    또한 자매님 딸에게
    흘러 흘러 내려 가네요

    강하고 담대하라
    너의 뒤에는 하나님 아빠가
    있다
    사랑해
    너는 하늘 공주야!!!

  •  물 댄 동산
    25.06.13 21:49

    하나님이 우리 서연공주를
    너무 사랑하시는구나 ..

    하나님이 서연이를 그 속에서
    빼내시고 건져 내셔서
    나랑만 대화하자 .
    나랑 이야기하자 .

    난 서연공주랑 매일 이야기하고 싶고
    서연이 너의 이야기도 매일 듣고싶어 ~

    하나님이 질투하기 까지 느므 사랑하셔서
    나만바라봐 !! 하시는 소리로 듣겨요 .

    하나님도 서연이에게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갈등넘어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이 내꺼야!! 하는 소리 ~

    우리 서연인 하나님꺼지
    콕 ! 찝어 호주머니에 쏘옥 ~

    너무 예쁜 서연공주님
    I Love you 😍

    서연공주님 낳아준 하늘공주도
    I love you 😍

  •  희락
    25.06.14 14:15

    세상에서 공주병이면요! 글쎄요~

    그렇지만 하늘나라 하나님의 공주는 💕 사랑둥이예요

    서연공주도 효진공주도 예수님께 고리가 끼워진 진짜공주님 입니다

  •  생명수 강가 2
    25.06.15 13:44

    도시락에 사랑의 쪽지를 보내주신
    엄마의 사랑이 놀랍네요~~

    그 쪽지가 정체성을 세워주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게 하니 축사네요~~~

    초등학교 시절 나도 아버지도 같은 학교에 있으니
    종종 엄마가 따뜻한 점심과 우리 동네
    빵집에서 오란다 빵을 갖다주셨지요…

    그 사랑이 자녀한테 흘러가
    아이들이 오면 호두과자나 ~~ 어릴 때 먹던
    팥 앙꼬빵과 곰보빵을 보내주면 좋아해요

    사회생활하는 자녀에게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딸이야 ~~ 카톡도 보내주고
    호다에서 배운 사랑의 언어를 보내주면
    그게 정체성을 견고히 하니 아이들이 힘을 얻네요

    지혜로운 하늘 공주 자매님
    따님한테 축사도 해주시고
    사랑의 쪽지 도시락~~ 너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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